국내 연구진이 항공우주 구조물에 쓰는 복합재료의 내부손상을 정확히 알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권일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안전측정센터 책임연구원은 ‘광섬유 감지 신경망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컴포지트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 온라인판 2월 28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복합재료 안에 광섬유를 매설했다. 만약 충격으로 재료 내부가 손상되면 광섬유를 통과하는 빛이 바뀐다. 센서로 이를 검출하면 정확한 손상 위치와 정도를 알아낼 수 있다. 권 책임연구원은 “사람의 신경망이 통증과 온도를 감지하는 것처럼 복합재료의 광섬유가 인공 신경망처럼 손상을 감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격을 주면서 실험한 결과, 3cm 정확도로 손상 위치를 알아내고 손상 정도를 네 등급으로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
복합재료는 탄성이 있어서 충격을 받아 내부에 손상이 생겨도 표면에까지 드러나지 않는다. 손상은 폭발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기존에는 초음파와 방사선으로 내부를 일일이 촬영했지만, 영상신호를 얻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복합재료 안에 광섬유를 매설했다. 만약 충격으로 재료 내부가 손상되면 광섬유를 통과하는 빛이 바뀐다. 센서로 이를 검출하면 정확한 손상 위치와 정도를 알아낼 수 있다. 권 책임연구원은 “사람의 신경망이 통증과 온도를 감지하는 것처럼 복합재료의 광섬유가 인공 신경망처럼 손상을 감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격을 주면서 실험한 결과, 3cm 정확도로 손상 위치를 알아내고 손상 정도를 네 등급으로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
복합재료는 탄성이 있어서 충격을 받아 내부에 손상이 생겨도 표면에까지 드러나지 않는다. 손상은 폭발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기존에는 초음파와 방사선으로 내부를 일일이 촬영했지만, 영상신호를 얻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