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702/S201703N015_1.jpg)
임신부가 뱃속 태아의 성별에 따라 자기 몸 상태가 다르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이가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의학센터 아만다 미첼 박사팀은 임신부 80명의 혈액에서 채취한 면역세포 샘플을 세균에 노출시킨 뒤,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여자아이를 가진 임신부의 면역세포가 더 많은 단백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처를 치유하고 세균을 무력화시키는 염증반응인데, 너무 과도하면 몸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미첼 박사는 “태반에 있는 성 호르몬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모체의 염증반응은 태아의 건강이나 출생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더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뇌, 행동 및 면역력’ 2월호에 게재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의학센터 아만다 미첼 박사팀은 임신부 80명의 혈액에서 채취한 면역세포 샘플을 세균에 노출시킨 뒤,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여자아이를 가진 임신부의 면역세포가 더 많은 단백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처를 치유하고 세균을 무력화시키는 염증반응인데, 너무 과도하면 몸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미첼 박사는 “태반에 있는 성 호르몬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모체의 염증반응은 태아의 건강이나 출생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더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뇌, 행동 및 면역력’ 2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