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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알고 보면 더 신기한 ‘더블 이클립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9월 1일 ‘더블 이클립스(double eclipse)’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더블 이클립스는 지구와 달이 태양을 동시에 가리는 현상으로, 지구가 태양활동관측위성의 시야를 가리며 지나가는 동안 달이 태양 앞을 통과하는 매우 드문 이벤트다.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NAS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NASA는 이번 관측을 통해 지구 그림자와 달 그림자에 확연한 차이를 발견했다. 지구의 그림자는 흐릿하게 찍힌 반면, 달의 그림자는 선명하게 찍힌 것이다. 연구팀은 “지구는 대기가 태양빛을 일부 흡수하지만 달은 대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아프리카 남부에서는 ‘불의 고리’, 즉 금환일식이 관측됐다. 금환일식은 지구와 달, 태양이 일렬로 세워질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달이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해 하늘에 금반지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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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이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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