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효과(luxury effect)’가 곤충에서도 증명됐다. 부자 효과란 소득 수준이 높은 부촌일수록 주변에 동물과 식물의 종류가 더 다양하다는 주장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 연구팀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시에 있는 50가구를 방문해 절지동물을 채집했다. 절지동물은 거미, 곤충 등 다리와 더듬이 등 몸에 붙은 부속지가 마디로 된 동물이다. 연구팀은 카펫이나 다락방 등에 얼마나 다양한 절지동물이 살고 있는지를 조사해 소득, 주거환경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소득 수준이 높은 집일수록 절지동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녹지 면적도 연관이 있었다. 집 주변에 녹지 면적이 넓을수록 다양한 절지동물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공원이 가깝고 조경이 잘 된 부촌일수록 절지동물이 다양하게 살 수 있다”며 “이것들이 빛과 먹이를 찾아 집까지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커런트 바이올로지’ 8월 3일자에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 연구팀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시에 있는 50가구를 방문해 절지동물을 채집했다. 절지동물은 거미, 곤충 등 다리와 더듬이 등 몸에 붙은 부속지가 마디로 된 동물이다. 연구팀은 카펫이나 다락방 등에 얼마나 다양한 절지동물이 살고 있는지를 조사해 소득, 주거환경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소득 수준이 높은 집일수록 절지동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녹지 면적도 연관이 있었다. 집 주변에 녹지 면적이 넓을수록 다양한 절지동물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공원이 가깝고 조경이 잘 된 부촌일수록 절지동물이 다양하게 살 수 있다”며 “이것들이 빛과 먹이를 찾아 집까지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커런트 바이올로지’ 8월 3일자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