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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꿀꺽한 건전지 찾아주는 미니 종이접기 로봇


몸속에 잘못 들어간 건전지를 찾아주는 초소형 종이접기 로봇이 개발됐다. 국내에서만 매년 50건 이상 발생하는 건전지 삼킴 사고에 좋은 해결책이 될 전망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다니엘라 러스 교수팀은 가운데 자석이 붙어있어 외부의 자력으로 제어할 수 있는 종이접기 로봇을 개발해 스웨덴에서 5월 16~21일 열린 ‘국제로봇자동화학회(ICRA) 2016’에서 공개했다.

연구팀은 로봇을 작게 접어 캡슐 안에 넣었다. 삼키면 캡슐이 녹으면서 로봇이 펼쳐지고, 건전지를 자력으로 끌어당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건전지와 붙은 로봇은 건전지를 체외로 배출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로봇은 지난해 러스 교수가 개발한 초소형 종이접기 로봇의 후속작으로 체내에서의 움직임이 향상됐다. 러스 교수는 “헬스 케어 전반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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