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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슈퍼 화산’ 옐로스톤 탄생의 비밀

우주ㆍ지구과학

미국 중부의 옐로스톤 화산은 규모로 보나 폭발위력으로 보나 ‘슈퍼 화산’이다. 지질학자들은 오랫동안 옐로스톤 화산이 1600만 년 전 거대한 암석 덩어리가 맨틀 밖으로 솟아올라 만들어졌다고 추정해왔다. 이에 대해 미국 일리노이대 린주 리우 교수팀은 맨틀에서 암석이 한 번에 올라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지구물리학 연구서’ 2월 13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다른 연구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패럴론 판(Farallon Plate)의 움직임을 고려해 옐로스톤 화산이 만들어질 즈음의 지구 내부를 시뮬레이션했다. 패럴론 판은 옐로스톤이 만들어지기 전인 2000만 년 전 대서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부딪혀 만들어진 대양 지각이다.

그 결과 맨틀이 약 1500만 년 전에 상승한 것은 맞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차가웠던 패럴론 판이 맨틀을 식혀서 암석이 지표를 뚫고 나오는 것은 불가능했다. 리우 교수는 “기존의 이론은 개념적인 것이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지질학적인 자료를 물리적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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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송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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