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스타그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고양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 ‘cat’과 사진을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의 합성어입니다.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이 “힐링하고 가세요~”라며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해 올리면서 유행하게 된 용어이지요. 귀여움은 고양이가 가진 비장의 무기입니다. 고양이는 다 자란 뒤에도 얼굴이 새끼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동물 중 하나거든요 (개도 그렇습니다!).
인간은 아기의 특성, 즉 둥근 머리와 작은 이목구비, 통통한 팔다리 등에 귀여움을 느끼도록 진화했습니다. 그래야 아기를 보호하고 종을 보전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것이 다른 동물의 새끼에게도 귀여움을 느끼도록 이어진 것이죠. 그러나 사실 고양이는 다른 동물을 사냥해서 잡아먹는 육식동물입니다. 개도 잡식을 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고양이와 개는 늑대와 공통조상을 가진 육식동물의 후예이지요. 야생고양이와 야생 개가 삵이나 늑대처럼 보이는 이유입니다.
이들은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에서 귀여움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사람이 귀여움을 느낄 만한 종들만 살아남았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하얀 터키쉬앙고라 고양이나 백구는 포식자의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최연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과 연구원은 “이런 형질은 야생에서라면 자연도태 됐겠지만,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인간의 눈에 띄면서 애완동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스코틀랜드 들고양이 “지금 당장 먹을 것을 내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사실은 하품?ㅋㅋ)]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이 “힐링하고 가세요~”라며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해 올리면서 유행하게 된 용어이지요. 귀여움은 고양이가 가진 비장의 무기입니다. 고양이는 다 자란 뒤에도 얼굴이 새끼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동물 중 하나거든요 (개도 그렇습니다!).
인간은 아기의 특성, 즉 둥근 머리와 작은 이목구비, 통통한 팔다리 등에 귀여움을 느끼도록 진화했습니다. 그래야 아기를 보호하고 종을 보전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것이 다른 동물의 새끼에게도 귀여움을 느끼도록 이어진 것이죠. 그러나 사실 고양이는 다른 동물을 사냥해서 잡아먹는 육식동물입니다. 개도 잡식을 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고양이와 개는 늑대와 공통조상을 가진 육식동물의 후예이지요. 야생고양이와 야생 개가 삵이나 늑대처럼 보이는 이유입니다.
이들은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에서 귀여움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사람이 귀여움을 느낄 만한 종들만 살아남았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하얀 터키쉬앙고라 고양이나 백구는 포식자의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최연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과 연구원은 “이런 형질은 야생에서라면 자연도태 됐겠지만,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인간의 눈에 띄면서 애완동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스코틀랜드 들고양이 “지금 당장 먹을 것을 내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사실은 하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