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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똑, 까똑’ 문자 중독, 특히 여학생에게 위험!

휴대전화 문자는 10대들의 중요한 소통 수단이다.

2013년 발표된 ‘청소년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56.9%가 매일 2시간 이상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문자 전송이 여학생의 학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델라웨어카운티커뮤니티 컬리지 켈리 리스터-랜드만 교수팀은 청소년 403명(남학생 192명, 여학생 211명)을 대상으로 문자 전송에 중독성을 보이는 정도와 학교생활 태도 및 성적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문자에 집착을 보일수록 학교에 대한 유대감은 물론 학업 성취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취도는 여학생이 특히 더 낮았다.

리스터-랜드만 교수는 “문자를 보내는 횟수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많지만, 문자를 주고 받아야한다는 강박은 여학생이 더 크게 느낀다”며 “문자 중독이 학업에 미치는 피해가 더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리학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대중매체문화심리학’ 10월 5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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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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