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환자의 피부세포나 혈액세포를 이용해 단기간에 ‘맞춤형 신경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강경선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소는 ‘셀 리포트(Cell Reports)’ 1월 15일자에 발표한 논문에서 HMGA2와 SOX2 유전자를 환자 체세포에 넣어 1~2주 만에 신경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줄기세포 제작기술인 ‘직접교차분화’를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직접교차분화는 일종의 ‘지름길 기술’로, 테라토마(종양)를 만들 위험이 있는 전분화능 줄기세포까지 완전히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 중간단계인 신경줄기세포로 체세포를 바로 전환한다.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만드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에 비해 테라토마 발생 위험이 적고, 제작시간도 짧다. 강 교수팀은 기존에 몇 달씩 걸리던 신경줄기세포 제작기간을 1~2주로 단축시켰다는 점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줄기세포 제작기술인 ‘직접교차분화’를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직접교차분화는 일종의 ‘지름길 기술’로, 테라토마(종양)를 만들 위험이 있는 전분화능 줄기세포까지 완전히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 중간단계인 신경줄기세포로 체세포를 바로 전환한다.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만드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에 비해 테라토마 발생 위험이 적고, 제작시간도 짧다. 강 교수팀은 기존에 몇 달씩 걸리던 신경줄기세포 제작기간을 1~2주로 단축시켰다는 점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