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의 도감청 소프트웨어 업체 ‘해킹팀(Hacking Team)’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해킹팀과 각국 정부가 주고받은 거래 자료를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자료에는 국내에서 출시된 스마트폰과 특정 모바일 메신저의 해킹방법을 묻는 e메일도 포함돼 있어 국정원이 일반 국민을 사찰하려고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RCS는 원격제어시스템(Remote Control Systme)의 약자다. 이름 그대로 프로그램이 설치된 데스크톱PC나 스마트폰의 원격 조종을 가능케 한다. PC나 스마트폰이 고장 났을 때 전문가가 원격으로 고치거나,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원격으로 단말기를 찾는 애플리케이션을 조작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문제는 해킹용 RCS다. 해킹용 RCS는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웹 링크로 전송되는데, 이런 링크를 함부로 잘못 누르면 자신도 모르는 새 PC나 스마트폰에 해킹용 RCS가 깔린다.
특히 해킹팀에서 개발한 RCS 프로그램은 백신 프로그램에 잘 감지되지 않고 다양한 기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해킹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조차 힘든 것이다.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결국 사용자가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RCS는 원격제어시스템(Remote Control Systme)의 약자다. 이름 그대로 프로그램이 설치된 데스크톱PC나 스마트폰의 원격 조종을 가능케 한다. PC나 스마트폰이 고장 났을 때 전문가가 원격으로 고치거나,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원격으로 단말기를 찾는 애플리케이션을 조작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문제는 해킹용 RCS다. 해킹용 RCS는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웹 링크로 전송되는데, 이런 링크를 함부로 잘못 누르면 자신도 모르는 새 PC나 스마트폰에 해킹용 RCS가 깔린다.
특히 해킹팀에서 개발한 RCS 프로그램은 백신 프로그램에 잘 감지되지 않고 다양한 기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해킹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조차 힘든 것이다.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결국 사용자가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