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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사람과 졸린 운전자가 타고 있는 차의 공통점은 갈 지(之) 자로 움직인다는 점이다. 미국 클렘손대 준 필처 교수팀은 이동하는 차량의 움직임을 위성항법장치(GPS)로 분석해 졸음운전 여부를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26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실험참가자 20명에게 곡선구간을 포함해 24km를 운전하게 한 뒤, 차량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는 GPS 장비를 시험했다. 필처 교수는 “GPS 장비는 생체측정 기술을 이용하는 기존의 졸음방지 장치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간편했다”며 “운전 중에 핸드폰을 보거나 바닥에 있는 물건을 집는 행동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사고 분석과 보호’ 4월호에 실렸다.

2015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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