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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일본 쓰나미 부른 거대한 단층 이동

2011년 도호쿠 지진이 일본 북동 해안을 강타했다. 이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해 1만 5000명이 사망했다.

10개국 과학자 27명으로 이루어진 국제연구팀은 지난해 일본의 시추선 치큐호에 탑승, 2011년 지진으로 갈라진 일본 해구의 단층대에 시추공을 뚫고 온도와 응력을 측정하는 등 50일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얇고 미끄러운 해저 점토층이 단층 이동을 가속화해 사상 최대의 단층 이동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 단층대의 두께가 표본을 채취한 곳에서 5m도 안 될 정도로 얇아, 지구상에서 발견된 판 경계부 가운데 가장 얇았다. 또 좁은 단층대를 채우고 있는 점토층이 극도로 고운 침전물로 이뤄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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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그래픽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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