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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도전! 과학동아 청소년기자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여러 종류의 음료를 찾는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스포츠 음료와 탄산음료다. 대표적인 탄산음료로는 콜라가 있다. 근데 콜라를 사려고 가보면 콜라와 함께 다이어트 콜라가 있다. 둘은 겉모습은 비슷해 보이지만 가격도 다르고 포장도 다르다. 과연 두 음료에는 무슨 차이점이 있을까? 이번 기회에 이 두 음료의 차이점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음료를 선택해보자.

탄산음료란 이산화탄소를 함유하는 청량음료의 총칭으로 물에 이산화탄소를 가압 용해시켜서 만든다. 이러한 탄산음료의 규격은 탄산수의 경우 탄산가스 압이 1.0kg/cm2이상, 착향탄산음료는 0.5kg/cm2이상 등이다.

그럼, 둘의 차이점을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성분표를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한 가지 차이가 보인다. 보통 콜라에는 설탕이 들어있지만 다이어트 콜라에는 설탕대신 아스파탐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그렇다면 아스파탐은 과연 무엇일까?

아스파탐의 칼로리는 1g당 4kcal로 설탕과 같다. 하지만 설탕의 1/200만 넣어도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고 물에 잘 녹아 청량음료에 많이 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두 음료의 기본적인 성질을 비교해 같은 양의 질량을 측정하면 둘의 차이점이 확실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밀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실험을 진행했다. 같은 부피의 콜라와 다이어트 콜라를 준비한 뒤 질량을 측정해서 둘의 밀도를 구했다.

간단한 실험을 한 결과 나온 데이터는 <;표 1>;과 같다.

데이터를 보면 다이어트 콜라의 밀도가 일반 콜라의 밀도보다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왜 다이어트 콜라의 밀도가 일반 콜라에 비해 작은 것일까? 다이어트 콜라의 밀도가 작은 이유는 바로 설탕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단맛을 내는 성질이 200배 정도 강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콜라를 만들 때에는 콜라와 같은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의 1/200만 넣으면 된다. 즉 같은 양의 용매(물)에 적은 양의 용질(아스파탐, 설탕)이 들어갔기 때문에 다이어트 콜라의 밀도가 더욱 작은 것이다.





콜라와 다이어트 콜라를 비교해보면서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분석해보니 생각과는 달리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콜라와 다이어트 콜라처럼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것들이 많이 있다. 이 기사를 읽고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성질인 것들을 찾아 서로 분석해서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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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천안 북일고 2학년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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