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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은 머리칼이나 눈썹 같은 체모 색을 결정하는 색소이며, 외부 자극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점이나 기미가 있는 곳에 몰려있으며, 전체적인 피부색을 결정한다. 인종과 사는 지역의 자외선 양에 따라 필요한 멜라닌 양이 다르다. 1년 내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적도 지역 사람의 피부가 검고, 태양을 볼일이 많지 않은 북유럽 사람의 피부가 흰 이유다.

그렇다면 검은 피부는 과연 어디까지 희게 변할 수 있을까. 극단적인 예시지만 팝스타 마이클 잭슨을 보면 본래 흑인이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다. 나용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원은 “검어진 피부도 레이저 치료를 받거나 미백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하게 사용하면 다시 하얀 피부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미리 자외선 차단을 꼼꼼히 해 흰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쉽다”고 말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이 최고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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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대세는 '쿨톤'
PART2. 피부를 검게 만드는 습관
PART3. 미백 화장품, 얼마나 효과있나

2013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글 | 오가희 기자, 도움 | 김은기 인하대 생명화학공학부 교수, 박종희, 나용주 아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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