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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작했을 때부터 언제나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는 것, 바로 내신입니다. 지금까지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야 하는 공부의 기본입니다. 내신 성적은 고입이나 대입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중요하긴 하지만, 코앞으로 다가온 기말고사를 생각하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절로 한숨이 새어나오고, 고민한 경험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내신 대비를 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공부의 재미를 잃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하는 내신 대비 공부 말고 다른 공부를 떠올리기 힘들어 합니다. 꼬꼬마 시절부터 학교 내신 공부가 중요하다고 배우기도 했거니와 실제로 모든 공부의 기초를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공부는 내신 대비가 전부는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찾으면 지금보다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부하다 보면 ‘이 과목은 더 깊게 배워보고 싶다’ ‘이 과목만큼은 남들보다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특정과목이 있을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그런 과목을 잘 발전시켜 이끌어주면 공부의 깊이도 자연스럽게 깊어집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남들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깊이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개념이나 원리를 선행하는 것은 단순히 학교 진도를 앞서 가겠다는 선행학습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과목에 대한 선행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직접 판단할 수 있는 안목도 생기죠. 의지와 상관없던 공부가 아닌 원해서 하는 공부를 찾을 수 있도록 과학동아와 공신닷컴 멘토가 여러분과 함께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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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유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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