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다양한 화제를 낳았던 노벨 과학상이 모두 발표됐다. 물리, 화학, 생리의학 세 분야의 수상업적을 살펴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보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알아는 과학자들이 상을 받은 것이다. 물리학상은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우주의 변화를, 화학상은 세상을 이루는 물질의 몰랐던 모습을, 생리의학상은 우리 몸이 스스로 보호하는 원리를 보여줬다. 과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노벨상이 이번에는 자연의 원리를 탐구한다는 과학의 가장 기초적인 임무를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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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2011 노벨상 세상의 이치를 구하다
Part 1. 노벨 물리학상 - 우주는 점점 빨리 팽창한다
Part 2. 노벨 화학상 - 제3의 고체, 준결정의 발견
Part 3. 노벨 생리의학상 - “ 병원균이 침입했다” 경보기 발견
Part 4. 이그노벨상 - 느닷없이 고추냉이 냄새나면 “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