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대 프랑스전에서 브라질 축구선수 로베르토 카를로스는 환상적인 슛을 성공시킨다. 그의 왼발 프리킥은 수비벽 오른쪽을 지나 골대를 벗어나는 듯하더니, 마치 곡예하듯 왼쪽으로 휘어지며 오른쪽 골네트를 흔들었다. 베르누이 효과가 만들어낸 예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