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이나 남극의 만년빙아래 그리고 해저의 경사면에 거대한 가스층이 있다면 사람들은 잘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최근 천연가스 즉 탄화수소가 엄청난 양으로 깔려있다는것을 확인했다.
미국 지질조사팀은 최근 천연가스가 대양의 경사면 바닥 침전물속 그리고 극지의 얼음밑에 가스층이 있다는것을 밝혀냈다.
연료가 될수있는 가스는 목성이나 천왕성 그리고 이들의 위성에도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과학동아 2월호「아시모프」칼럼 참조) 만년빙등의 아래 가스층이 존재할수 있는것은 온도와 압력에 의해 빙하시대에 형성된 탄화수소가 증발하거나 분해되지 않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만년빙이나 바다속에서의 가스탐사는 미국의 몇개대학과 지질조사소가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에너지청은 가스층에서 가스를 뽑아내고 정제하는 비용 즉 경제성을 검토하기 위해 컴퓨터 모의 실험장치를 고안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