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까지는 외교관이 꿈이었어요. 그런데 수학에 소질이 있다는 점을 깨닫고 이공계에 관심을 가졌죠. 역학적 현상을 다루고, 과학의 근간을 이루는 물리에 관심이 갔어요”
어려서부터 수학 실력이 남달랐다. 반면 과학은 거의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공계에 적성이 맞는 것 같다는 학원 선생님의 조언을 믿고 파고들었다. 그는 스스로 자신에 대해 “열심히 하다 보면 흥미가 생기는 유형”이라고 한다. 과학을 공부하다 점차 보니 물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물리 중에서도 대체에너지를 연구하겠다는 꿈을 갖고 과학고 입시에 도전했어요. 친구들과 우리만의 연구소를 만들어보자는 얘기를 했어요. 과학고에 들어간다면 정말 큰 혜택을 받고 공부하는 거잖아요.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연구가 뜻깊어 보였어요.”
강동훈 학생은 과학고 중에서도 가장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한성과학고를 선택했다. 당시만 해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도입되기 이전에 특별전형이 있을 때였다. 강동훈 학생은 물리 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실적으로 당당하게 합격했다.
“우리 학교에 입학해서 원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친구들과도 돈독하게 지내고 있어요. 반 친구들과 함께 전교생 앞에서 공연을 펼쳤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중학생 때부터 과학고 준비하는 학생 맞냐는 얘길 들을 정도로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성과학고에 들어와서 그 에너지를 본격적으로 발휘했다. 리더십을 갖고 다른 친구들을 이끄는 데도 탁월한 능력이 있다. 학생회 부회장으로 2년째 일하고 있고, 농구 동아리, 기독교 동아리에서도 회장을 맡고 있다. 스스로 몸을 낮춰 전체를 조화시키는 일이 그의 특기다. 그래서인지 강동훈 학생은 학교 안에서 지나는 친구들, 선생님들마다 웃음띤 인사를 건넬만큼 유쾌한 친구이자 사랑스러운 제자로 꼽힌다.
“저는 작은 키를 제 장점으로 꼽아요. 타인에게 좀 더 겸손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노력한 데 비해 더 좋게 평가받는 것 같아요.”
본분인 학업과 관련된 활동에도 열정적으로 도전한다. 최근 F1인스쿨스 대회에 참가해 세계대에서 큰 경험을 얻고 왔다. 이 대회에서 F1 자동차의 축소 모형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고 홍보하는 전과정을 거치면서 강동훈 학생은 또 다른 새로운 분야의 매력에 빠졌다.
“공학의 재미를 몸소 체험했어요. 앞으로 기계항공공학부에 진학하겠다고 마음 먹었죠.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의공학을 연구하고 싶어요. 어렸을 때 친누나를 백혈병으로 떠나보낸 뒤, 부모님을 따라서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는 자원봉사를 다니고 있어요. 그러면서 아픈 사람을 낫게 하고, 인간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공학으로 사람들을 널리 위하고자 하는 그의 따뜻한 꿈이 꼭 이뤄지길 응원한다.
어려서부터 수학 실력이 남달랐다. 반면 과학은 거의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공계에 적성이 맞는 것 같다는 학원 선생님의 조언을 믿고 파고들었다. 그는 스스로 자신에 대해 “열심히 하다 보면 흥미가 생기는 유형”이라고 한다. 과학을 공부하다 점차 보니 물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물리 중에서도 대체에너지를 연구하겠다는 꿈을 갖고 과학고 입시에 도전했어요. 친구들과 우리만의 연구소를 만들어보자는 얘기를 했어요. 과학고에 들어간다면 정말 큰 혜택을 받고 공부하는 거잖아요.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연구가 뜻깊어 보였어요.”
강동훈 학생은 과학고 중에서도 가장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한성과학고를 선택했다. 당시만 해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도입되기 이전에 특별전형이 있을 때였다. 강동훈 학생은 물리 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실적으로 당당하게 합격했다.
“우리 학교에 입학해서 원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친구들과도 돈독하게 지내고 있어요. 반 친구들과 함께 전교생 앞에서 공연을 펼쳤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중학생 때부터 과학고 준비하는 학생 맞냐는 얘길 들을 정도로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성과학고에 들어와서 그 에너지를 본격적으로 발휘했다. 리더십을 갖고 다른 친구들을 이끄는 데도 탁월한 능력이 있다. 학생회 부회장으로 2년째 일하고 있고, 농구 동아리, 기독교 동아리에서도 회장을 맡고 있다. 스스로 몸을 낮춰 전체를 조화시키는 일이 그의 특기다. 그래서인지 강동훈 학생은 학교 안에서 지나는 친구들, 선생님들마다 웃음띤 인사를 건넬만큼 유쾌한 친구이자 사랑스러운 제자로 꼽힌다.
“저는 작은 키를 제 장점으로 꼽아요. 타인에게 좀 더 겸손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노력한 데 비해 더 좋게 평가받는 것 같아요.”
본분인 학업과 관련된 활동에도 열정적으로 도전한다. 최근 F1인스쿨스 대회에 참가해 세계대에서 큰 경험을 얻고 왔다. 이 대회에서 F1 자동차의 축소 모형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고 홍보하는 전과정을 거치면서 강동훈 학생은 또 다른 새로운 분야의 매력에 빠졌다.
“공학의 재미를 몸소 체험했어요. 앞으로 기계항공공학부에 진학하겠다고 마음 먹었죠.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의공학을 연구하고 싶어요. 어렸을 때 친누나를 백혈병으로 떠나보낸 뒤, 부모님을 따라서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는 자원봉사를 다니고 있어요. 그러면서 아픈 사람을 낫게 하고, 인간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공학으로 사람들을 널리 위하고자 하는 그의 따뜻한 꿈이 꼭 이뤄지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