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언제라도 분화의 가능성이 있는 휴화산이다. 최근 분화 1000년 주기설, 100년 주기설 등을 언급하면서 백두산의 재분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한 외신의 반응을 검토해 보자.
A large amount of the latest environmental changes revealed by North Korean geologists during the March 29 meeting with their South Korean counterparts in Munsan, has put greater weight that the dormant volcano on Mt. Baekdu could erupt. It last erupted in 1903. Scholars from the North cited snowfall in Gaeseong in late March as an unusual environmental change that they said was unprecedented in the relatively southern part of North Korea. A North Korean volcanologist also said that following the quake in Japan, they observed underground water shaking and splashing up to 60 centimeters, with usually clean water from wells occasionally turning muddy.
Many South Korean scientists have cautiously raised speculation that an eruption could take place in four to five years. They have claimed “strange signs,” including minor trembling near Mt. Baekdu in June 2002. And the frequency has increased. A Chinese institute monitoring volcanic activity at Mt. Baekdu acknowledged minor quakes which are too weak to be felt by human beings occur nearly 100 times per day. Among other indicators foreshadowing a future eruption is the height of Mt. Baekdu, which has grown nearly 10 centimeters since 2002.
Scientists explained that bloated magma, a precondition for an eruption, is gradually increasing the height of the mountain as well as raising the temperature on the surface. According to a simulation analysis, a large-scale eruption at Mt. Baekdu would send millions of tons of volcanic ash into the air. This huge mass, the analysis showed, would block the sun on the Korean Peninsula for about two months, resulting in the average temperature dropping by two degrees Celsius. South Korea’s weather agency has pushed to forge a partnership with its counterparts in Japan and China for more accurate weather forecasting including a natural disaster control system.
Small-scale eruptions at Mt. Baekdu were recorded in 1413, 1597, 1668 and 1702 - the last activity was recorded in 1903. Meanwhile, 13 dormant volcanoes in Japan are increasingly showing signs of eruption in the wake of the March 11 quake.
Baekdu Mountain is regarded as the most sacred peak of the Korean Peninsula, and Koreans believe it to be the location of the nation’s origin. Baekdu Mountain was bound to be famous - at the very least because it’s the highest peak in Korea. The 2,744-meter high mountain is situated on the border of China and North Korea, with two thirds of it in North Korean territory. But for Koreans, it will always be Mountain Number One.
해석 백두산 대폭발 가능성
지난 3월 29일 문산에서는 남북한의 지질전문가들이 모여 회합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북한 과학자들은 근래의 환경변화에 관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로써 휴화산인 백두산이 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백두산은 1903년에 마지막으로 분화했다. 북한의 학자들은 3월말 개성 지방에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비교적 남쪽에 위치한 그 지역에서는 이전에 발생한 적이 없던 일이다. 한 북한 화산학자는 일본의 대지진 이후 지하수가 흔들렸고 항상 맑은 물이 나오던 우물이 때로 흙탕으로 변하면서 60cm 정도 분출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많은 대한민국 과학자들은 4~5년 내 화산분화가 있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2002년 6월 백두산 근처의 작은 떨림을 위시해 ‘기괴한 현상’들이 목격된다고 말했다. 이 현상들의 빈도도 늘었다. 백두산의 화산활동을 관측하는 한 중국 연구소는, 인간이 느끼기에는 너무 미약한 작은 지진이 하루 100회 이상 발생한다고 한다. 백두산이 분화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가 있다. 2002년 이후 백두산의 고도가 10cm 정도 높아졌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화산분화의 전제조건인 마그마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며, 산의 고도와 표면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뮬레이션 분석을 해보니, 백두산의 대규모 분화는 수백만 톤의 화산재를 대기 중으로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분석에 따르면 많은 양의 화산재가 한반도에 내리쬐는 태양빛을 약 두 달간 막을 것이다. 그 결과 평균 2도 정도 온도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일본 및 중국의 관계기관과 함께 자연재해 통제시스템을 포함해 좀더 정확하게 기상예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두산에서는 소규모 분화가 1413년, 1597년, 1668년, 1702년, 마지막으로 1903년에 있었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한편 일본에 있는 13개의 휴화산들은 지난 3월 11일 지진의 여파 이후 분화의 예기증상들이 늘어가고 있다.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봉우리로 여겨진다. 한국인들은 이곳이 국가의 원류라고 믿는다. 백두산은 남북한을 통틀어 가장 높은 봉우리이기에 유명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고도 2744m의 백두산은 북한과 중국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산의 3분의 2가 북한 국경 내에 속해 있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에게 백두산은 영원히 일등 산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A large amount of the latest environmental changes revealed by North Korean geologists during the March 29 meeting with their South Korean counterparts in Munsan, has put greater weight that the dormant volcano on Mt. Baekdu could erupt. It last erupted in 1903. Scholars from the North cited snowfall in Gaeseong in late March as an unusual environmental change that they said was unprecedented in the relatively southern part of North Korea. A North Korean volcanologist also said that following the quake in Japan, they observed underground water shaking and splashing up to 60 centimeters, with usually clean water from wells occasionally turning muddy.
Many South Korean scientists have cautiously raised speculation that an eruption could take place in four to five years. They have claimed “strange signs,” including minor trembling near Mt. Baekdu in June 2002. And the frequency has increased. A Chinese institute monitoring volcanic activity at Mt. Baekdu acknowledged minor quakes which are too weak to be felt by human beings occur nearly 100 times per day. Among other indicators foreshadowing a future eruption is the height of Mt. Baekdu, which has grown nearly 10 centimeters since 2002.
Scientists explained that bloated magma, a precondition for an eruption, is gradually increasing the height of the mountain as well as raising the temperature on the surface. According to a simulation analysis, a large-scale eruption at Mt. Baekdu would send millions of tons of volcanic ash into the air. This huge mass, the analysis showed, would block the sun on the Korean Peninsula for about two months, resulting in the average temperature dropping by two degrees Celsius. South Korea’s weather agency has pushed to forge a partnership with its counterparts in Japan and China for more accurate weather forecasting including a natural disaster control system.
Small-scale eruptions at Mt. Baekdu were recorded in 1413, 1597, 1668 and 1702 - the last activity was recorded in 1903. Meanwhile, 13 dormant volcanoes in Japan are increasingly showing signs of eruption in the wake of the March 11 quake.
Baekdu Mountain is regarded as the most sacred peak of the Korean Peninsula, and Koreans believe it to be the location of the nation’s origin. Baekdu Mountain was bound to be famous - at the very least because it’s the highest peak in Korea. The 2,744-meter high mountain is situated on the border of China and North Korea, with two thirds of it in North Korean territory. But for Koreans, it will always be Mountain Number One.
해석 백두산 대폭발 가능성
지난 3월 29일 문산에서는 남북한의 지질전문가들이 모여 회합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북한 과학자들은 근래의 환경변화에 관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로써 휴화산인 백두산이 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백두산은 1903년에 마지막으로 분화했다. 북한의 학자들은 3월말 개성 지방에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비교적 남쪽에 위치한 그 지역에서는 이전에 발생한 적이 없던 일이다. 한 북한 화산학자는 일본의 대지진 이후 지하수가 흔들렸고 항상 맑은 물이 나오던 우물이 때로 흙탕으로 변하면서 60cm 정도 분출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많은 대한민국 과학자들은 4~5년 내 화산분화가 있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2002년 6월 백두산 근처의 작은 떨림을 위시해 ‘기괴한 현상’들이 목격된다고 말했다. 이 현상들의 빈도도 늘었다. 백두산의 화산활동을 관측하는 한 중국 연구소는, 인간이 느끼기에는 너무 미약한 작은 지진이 하루 100회 이상 발생한다고 한다. 백두산이 분화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가 있다. 2002년 이후 백두산의 고도가 10cm 정도 높아졌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화산분화의 전제조건인 마그마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며, 산의 고도와 표면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뮬레이션 분석을 해보니, 백두산의 대규모 분화는 수백만 톤의 화산재를 대기 중으로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분석에 따르면 많은 양의 화산재가 한반도에 내리쬐는 태양빛을 약 두 달간 막을 것이다. 그 결과 평균 2도 정도 온도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일본 및 중국의 관계기관과 함께 자연재해 통제시스템을 포함해 좀더 정확하게 기상예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두산에서는 소규모 분화가 1413년, 1597년, 1668년, 1702년, 마지막으로 1903년에 있었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한편 일본에 있는 13개의 휴화산들은 지난 3월 11일 지진의 여파 이후 분화의 예기증상들이 늘어가고 있다.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봉우리로 여겨진다. 한국인들은 이곳이 국가의 원류라고 믿는다. 백두산은 남북한을 통틀어 가장 높은 봉우리이기에 유명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고도 2744m의 백두산은 북한과 중국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산의 3분의 2가 북한 국경 내에 속해 있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에게 백두산은 영원히 일등 산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 본고는 IBM에서 공개한 보도자료와 기즈맥의 분석을 기초로 해 한국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문장과 내용을 새롭게 수정 및 편집한 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