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질공원’이 올해 안에 생길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가 지질공원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국립공원을 지정, 관리, 해제하는 자연공원법을 상반기 내에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10월까지 마련할 방침”이라고 1월 18일 밝혔다.
지질공원(Geopark)이란 지질학적 공원(Geological park)이라는 뜻으로 지질 다양성과 고고학, 역사, 문화적 가치를 중시한다. 희귀한 자연적 특성과 지구과학적 가치를 갖춘 특정 지역의 지질이나 지형을 갖춘 지역이 후보로 꼽힌다. 정부는 새로 선정될 지질공원을 ‘국립공원’에 준해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 10월부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질공원 신청을 받아 지질학적 가치와 관리 역량 등을 심사한 후 1∼3개월 내에 지질공원을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유력한 곳은 전남 해남 공룡화석지, 강원 영월 동굴지대, 강원 양구 펀치볼 지대, 강원 철원 한탄강 유역, 백령도, 울릉도 등 15곳이다. 전남 해남 공룡화석지는 공룡 발자국 화석 1000여 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9500만 년 전 물갈퀴새 발자국, 아시아에서 최초로 발견된 절지동물 생흔화석 등이 있는 ‘살아 있는 박물관’이다. 영월군 자연동굴은 대표적인 석회암 지대로 고생대 지층의 특성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다. 강원 철원군 한탄강 유역은 20억 년 전 선캄브리아시대에서부터 중생대, 신생대까지의 지층이 보존돼있는데다 구석기 시대의 흔적도 관찰할 수 있다. 이 밖에 독특한 지층과 해안지형으로 주목받는 백령도와 나리분지로 유명한 울릉도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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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Geopark)이란 지질학적 공원(Geological park)이라는 뜻으로 지질 다양성과 고고학, 역사, 문화적 가치를 중시한다. 희귀한 자연적 특성과 지구과학적 가치를 갖춘 특정 지역의 지질이나 지형을 갖춘 지역이 후보로 꼽힌다. 정부는 새로 선정될 지질공원을 ‘국립공원’에 준해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 10월부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질공원 신청을 받아 지질학적 가치와 관리 역량 등을 심사한 후 1∼3개월 내에 지질공원을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유력한 곳은 전남 해남 공룡화석지, 강원 영월 동굴지대, 강원 양구 펀치볼 지대, 강원 철원 한탄강 유역, 백령도, 울릉도 등 15곳이다. 전남 해남 공룡화석지는 공룡 발자국 화석 1000여 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9500만 년 전 물갈퀴새 발자국, 아시아에서 최초로 발견된 절지동물 생흔화석 등이 있는 ‘살아 있는 박물관’이다. 영월군 자연동굴은 대표적인 석회암 지대로 고생대 지층의 특성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다. 강원 철원군 한탄강 유역은 20억 년 전 선캄브리아시대에서부터 중생대, 신생대까지의 지층이 보존돼있는데다 구석기 시대의 흔적도 관찰할 수 있다. 이 밖에 독특한 지층과 해안지형으로 주목받는 백령도와 나리분지로 유명한 울릉도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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