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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들은 일반인과 유전자가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경제학과 캐리 프리드먼 박사팀은 ‘MAOA’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만들어진 MAOA-L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도박 성향이 강하다는 것을 사실을 밝혀내 ‘영국 왕립학회보’ 12월 8일자에 게재했다.



MAOA유전자는 신경전달 기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MAOA-L 유전자는 공격성향이 높아 ‘폭력배 유전자’라고도 불린다.



연구팀은 국적이 다른 19~27세 남성 83명을 대상으로 140번의 모의투자 실험을 진행했다. 프리드먼 박사는 “도박에 가까운 승부(승률 50%)를 거는 사람은 대부분 MAOA-L형 유전자였지만 전후관계를 파악해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만 돈을 걸었다”며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꼭 비생산적이고 폭력적이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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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 신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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