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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대 인지·진화 인류학부 연구팀이 동물의 뇌 크기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뇌가 가장 커진 동물은 원숭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번 연구는 11월 22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PNAS)에 실렸다.



연구팀은 현생 포유류의 뇌 크기와 과거 동물들의 화석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포유류 500 종의 뇌 크기 변화를 분석했다. 이 결과 뇌가 신체에 비해 가장 큰 동물은 원숭이로 나타났으며 말, 돌고래, 낙타, 개 등도 순위에 올랐다. 혼자 주로 생활하는 고양이나 사슴, 코뿔소 같은 동물은 뇌가 훨씬 더디게 커졌다. 사회성이 뇌 크기 비율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고양이가 개보다 사교성이 낮은 것도 뇌 크기와 관계가 깊은 셈이다.



연구팀의 수잔 슐츠 박사는 “협동과 협력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2011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 신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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