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글쓰기 방법을 몰라서이기도 하지만 적절한 소재를 찾아내지 못해서이기도 하다. 평소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면서 관심 분야를 넓히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나 자신의 의견을 글로 정리해두면 이러한 소재 고민에서 탈출할 수 있다.
요즘은 과학자에게도 글쓰기 능력이 필수다. 자신의 연구 계획을 얼마나 잘 알리는가, 연구의 가치를 얼마나 잘 설득하는가가 연구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대학 입시에서도 글쓰기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자신의 활동 내용이나 학업 계획을 글로 표현해야 하는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이런 중요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학원이나 학교에서는 입시에 대비해 글쓰기 수업을 대폭 늘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많이 읽고 또 많이 써보는 것 외에 왕도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평소 독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틈틈이 정리해서 글로 써보는 것만이 방법이라는 얘기다.
소재 찾고 글쓰기 연습하고 1석2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 막상 쓰려고 해도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또 소재를 정하고 난 뒤에도 글을 쓰려면 충분한 추가 정보가 필요한데, 이런 정보들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 믿을 만한 정보인지도 잘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고추장처럼 생활과 밀접한 과학 소재에서부터 노벨상을 수상한 광통신 연구까지 과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과학동아는 ‘소재의 보고’다. 또 과학동아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그동안 발행된 기사를 모두 검색해볼 수 있는데, 관련 기사를 함께 읽으면서 소재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고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와의 연관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추가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소화시켜 사고의 폭을 넓히므로 과학동아를 읽는 것만으로도 좋은 학습이 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과학동아는 글쓰기 연습에도 활용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기사, 또는 시사적인 이슈를 다룬 기사를 짧은 글로 요약하거나, 기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는 것이다. 이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이후에 비슷한 질문을 접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학동아 읽고 에세이 쓰기
과학동아를 읽고 글쓰기를 제안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주제를 뽑아봤다. 글쓰기에서 정해진 분량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일도 중요하다. 300~700자 이내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해보자.
1. 녹색혁명! 육종과 유전자 조작
[생물 I - 유전, 생물 II - 광합성]
인류가 곡물을 생산하는 능력은 매우 빠르게 발전했다. 농가의 농업 생산력도 녹색혁명 이후 꾸준히 증가해 1984년에는 인구 120억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수준에 다다랐다. 2006년 전 세계 인구가 65억 명이니 이는 전 인류를 먹여 살리고도 남는 양이다. 18세기 말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는 그의 저서 ‘인구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해서 전 세계가 식량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농업 생산량을 생각해보면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그는 녹색혁명이 농업 생산량을 혁신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녹색혁명은 육종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
인류는 생명을 과학적으로 탐구해 유전법칙이나 유전물질 같은 다양한 지식을 얻어왔다. 그리고 현재는 그 수준이 유전자를 직접 조작해 원하는 유전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정도다. 육종 기술은 같은 종끼리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유전자 조작 기술은 다른 종의 유전적 특징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제2의 녹색혁명을 꿈꾸는 많은 과학자들은 이러한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해 쌀 수확량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벼를 C3식물에서 광합성 효율이 높은 C4식물로 바꾸려는 도전이다.
이와 같이 유전자를 조작해서 만든 생물을 우리는 유전자 조작 생물(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라 부른다. 유전자 조작 생물은 수확량이 많고 병충해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요즘은 과학자에게도 글쓰기 능력이 필수다. 자신의 연구 계획을 얼마나 잘 알리는가, 연구의 가치를 얼마나 잘 설득하는가가 연구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대학 입시에서도 글쓰기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자신의 활동 내용이나 학업 계획을 글로 표현해야 하는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이런 중요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학원이나 학교에서는 입시에 대비해 글쓰기 수업을 대폭 늘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많이 읽고 또 많이 써보는 것 외에 왕도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평소 독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틈틈이 정리해서 글로 써보는 것만이 방법이라는 얘기다.
소재 찾고 글쓰기 연습하고 1석2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 막상 쓰려고 해도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또 소재를 정하고 난 뒤에도 글을 쓰려면 충분한 추가 정보가 필요한데, 이런 정보들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 믿을 만한 정보인지도 잘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고추장처럼 생활과 밀접한 과학 소재에서부터 노벨상을 수상한 광통신 연구까지 과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과학동아는 ‘소재의 보고’다. 또 과학동아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그동안 발행된 기사를 모두 검색해볼 수 있는데, 관련 기사를 함께 읽으면서 소재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고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와의 연관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추가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소화시켜 사고의 폭을 넓히므로 과학동아를 읽는 것만으로도 좋은 학습이 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과학동아는 글쓰기 연습에도 활용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기사, 또는 시사적인 이슈를 다룬 기사를 짧은 글로 요약하거나, 기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는 것이다. 이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이후에 비슷한 질문을 접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학동아 읽고 에세이 쓰기
과학동아를 읽고 글쓰기를 제안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주제를 뽑아봤다. 글쓰기에서 정해진 분량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일도 중요하다. 300~700자 이내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해보자.
1. 녹색혁명! 육종과 유전자 조작
[생물 I - 유전, 생물 II - 광합성]
인류가 곡물을 생산하는 능력은 매우 빠르게 발전했다. 농가의 농업 생산력도 녹색혁명 이후 꾸준히 증가해 1984년에는 인구 120억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수준에 다다랐다. 2006년 전 세계 인구가 65억 명이니 이는 전 인류를 먹여 살리고도 남는 양이다. 18세기 말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는 그의 저서 ‘인구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해서 전 세계가 식량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농업 생산량을 생각해보면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그는 녹색혁명이 농업 생산량을 혁신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녹색혁명은 육종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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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생명을 과학적으로 탐구해 유전법칙이나 유전물질 같은 다양한 지식을 얻어왔다. 그리고 현재는 그 수준이 유전자를 직접 조작해 원하는 유전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정도다. 육종 기술은 같은 종끼리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유전자 조작 기술은 다른 종의 유전적 특징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제2의 녹색혁명을 꿈꾸는 많은 과학자들은 이러한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해 쌀 수확량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벼를 C3식물에서 광합성 효율이 높은 C4식물로 바꾸려는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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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유전자를 조작해서 만든 생물을 우리는 유전자 조작 생물(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라 부른다. 유전자 조작 생물은 수확량이 많고 병충해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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