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계획서란 말이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으나, 자기소개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이사는 “학습계획서에는 자신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준비과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작성하면 된다”며, “학습계획서는 대학의 자기소개서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특수고 수험생들은 대학 입시를 미리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형식에 미리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 학습계획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영재고, 과학고의 학습계획서에는 공통적으로 지원 동기, 학습 과정과 진로 계획, 봉사 및 체험활동, 독서 경험, 기타 활동 내역을 서술해야 한다.
지원 동기 부분에서는 수학,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와 이를 위해 스스로 노력해온 과정에 대해 작성한다. 그리고 왜 이 학교를 지원하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도 자기소개서에 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원 학교에 대해 평소 관심을 갖고 목표 학교를 설정한 당위성을 스스로 생각하도록 한다.
학습과 진로에 대한 부분은 학습계획서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의 꿈과 연계된 지금까지의 학습과정과 지원 학교에 입학한 뒤 미래의 학습계획이 평가대상이 된다. 이때 결과만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최근 올림피아드 등 경시대회 입상 실적이나 각종 인증시험 점수는 기재하지 않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경기과학고 입학관리부 강형종 부장은 “꼭 거창한 논문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어릴 때부터 관찰일지를 써왔거나 과학잡지를 읽어온 것처럼, 스스로 찾아서 공부해온 내용을 보기 위한 것”이라며, “과학에 대한 관심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온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하나의 성취를 얻기까지 스스로 노력해온 과정을 표현하고, 해당 학교에 입학한 뒤 어떤 학습계획이 있는지 연관성 있게 정리하면 자신이 꼭 선발돼야 하는 이유가 더욱 확실해질 것이다.
봉사 및 체험 활동은 21세기형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을 보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입학사정관제에서 기본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이다. 봉사활동과 함께 수학, 과학탐구 등 체험활동을 하고 느낀 점을 작성하도록 한다.독서 경험은 초중교에서 독서 이력과 이를 통해 느꼈던 점을 작성한다. 주로 좋아하는 분야, 진로계획과 관련된 분야의 책을 읽었던 내용을 정리한다. 책의 줄거리를 장황하게 작성하기 보다는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대 자기소개서의 경우 독서 항목에 처음 접한 시기, 읽게 된 계기, 선정 이유, 책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평가, 이 책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돼 있다. 그 밖의 사항으로 사교육과 관련없이 교육적 의미를 갖는 활동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서는 과학적 경험뿐 아니라 살아온 환경, 특기나 개성, 대인관계 등에서 특별히 느낀 경험을 소개하도록 한다.
이러한 학습계획서 작성 시 주의할 점은 첫째, 수험생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서류를 보고 수험생의 실력과 가능성을 평가하고, 면접과 캠프를 통해 그 실체를 검증한다. 학습계획서에 담긴 내용이 모든 전형에서 일관성 있게 이어져야 한다.
둘째, 핵심 내용을 최대한 간결하고 조리 있게 작성한다. 학습계획서는 문장 실력을 자랑하는 서류가 아니다. 주어진 분량 내에서 최대한 압축적으로 핵심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면접 시 질문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따로 정리해두도록 한다. 셋째, 제출 일정에 닥쳐서 학습계획서를 작성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초중교 때부터 자신의 계획과 경험들을 평소에 꾸준히 기록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제출용 학습계획서는 제출 기한을 수개월 앞두고 차근차근 작성하고 수정하며 완성도를 높이도록 한다.
그러면 학습계획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영재고, 과학고의 학습계획서에는 공통적으로 지원 동기, 학습 과정과 진로 계획, 봉사 및 체험활동, 독서 경험, 기타 활동 내역을 서술해야 한다.
지원 동기 부분에서는 수학,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와 이를 위해 스스로 노력해온 과정에 대해 작성한다. 그리고 왜 이 학교를 지원하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도 자기소개서에 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원 학교에 대해 평소 관심을 갖고 목표 학교를 설정한 당위성을 스스로 생각하도록 한다.
학습과 진로에 대한 부분은 학습계획서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의 꿈과 연계된 지금까지의 학습과정과 지원 학교에 입학한 뒤 미래의 학습계획이 평가대상이 된다. 이때 결과만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최근 올림피아드 등 경시대회 입상 실적이나 각종 인증시험 점수는 기재하지 않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경기과학고 입학관리부 강형종 부장은 “꼭 거창한 논문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어릴 때부터 관찰일지를 써왔거나 과학잡지를 읽어온 것처럼, 스스로 찾아서 공부해온 내용을 보기 위한 것”이라며, “과학에 대한 관심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온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하나의 성취를 얻기까지 스스로 노력해온 과정을 표현하고, 해당 학교에 입학한 뒤 어떤 학습계획이 있는지 연관성 있게 정리하면 자신이 꼭 선발돼야 하는 이유가 더욱 확실해질 것이다.
봉사 및 체험 활동은 21세기형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을 보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입학사정관제에서 기본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이다. 봉사활동과 함께 수학, 과학탐구 등 체험활동을 하고 느낀 점을 작성하도록 한다.독서 경험은 초중교에서 독서 이력과 이를 통해 느꼈던 점을 작성한다. 주로 좋아하는 분야, 진로계획과 관련된 분야의 책을 읽었던 내용을 정리한다. 책의 줄거리를 장황하게 작성하기 보다는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대 자기소개서의 경우 독서 항목에 처음 접한 시기, 읽게 된 계기, 선정 이유, 책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평가, 이 책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돼 있다. 그 밖의 사항으로 사교육과 관련없이 교육적 의미를 갖는 활동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서는 과학적 경험뿐 아니라 살아온 환경, 특기나 개성, 대인관계 등에서 특별히 느낀 경험을 소개하도록 한다.
이러한 학습계획서 작성 시 주의할 점은 첫째, 수험생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서류를 보고 수험생의 실력과 가능성을 평가하고, 면접과 캠프를 통해 그 실체를 검증한다. 학습계획서에 담긴 내용이 모든 전형에서 일관성 있게 이어져야 한다.
둘째, 핵심 내용을 최대한 간결하고 조리 있게 작성한다. 학습계획서는 문장 실력을 자랑하는 서류가 아니다. 주어진 분량 내에서 최대한 압축적으로 핵심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면접 시 질문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따로 정리해두도록 한다. 셋째, 제출 일정에 닥쳐서 학습계획서를 작성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초중교 때부터 자신의 계획과 경험들을 평소에 꾸준히 기록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제출용 학습계획서는 제출 기한을 수개월 앞두고 차근차근 작성하고 수정하며 완성도를 높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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