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kVXTae2VoQCpd1nlNtLb_78820090928.jpg)
민들레 꽃밭
대상 | 김지영·충북대 의대 해부학교실
크레파스로 그린 것 같은 노란색 민들레 꽃이 화면에 가득하다. 큰창자의 일부분인 결장의 점막을 절단해 창자샘을 광학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서 꽃처럼 보이는 부분은 창자샘이며 가운데 길쭉한 동그라미는 창자샘의 내강이다. 내강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동그라미는 창자에 점액을 분비하는 술잔세포다.
배율 20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che8arECQXYCUysgFaqi_52620090928.jpg)
호박과 수박
바이오기술상 | 이극희·당하초
탐스러운 수박과 호박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참깨 꽃의 꽃가루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참깨 꽃의 꽃가루는 둥글둥글한 모양이며, 펙틴이나 셀룰로오스로 이뤄진 세포벽에는 세로 방향으로 다양한 줄무늬가 나 있다.
배율 40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eR03ozkn5tjCkEGXGPeL_85320090928.jpg)
마우스가족
바이오문화상·초중등부 | 박지수·부산 연산초
구멍에서 나온 아기 쥐들이 엄마 쥐를 따라 먹이를 찾아다니는 장면일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뎅이의 더듬이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모습이다. 배율 200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QKiQwEjacTf4hRkAkOyF_80820090928.jpg)
수목의 세대공존
바이오문화상·일반부 | 박중원·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
새싹부터 아름드리나무, 고사한 나무 밑동까지 여러 세대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 같다. 벚나무 가지에 붙어 있는 풀 잠자리 알(녹색)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찍었다. 배율 17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7mwm4AHdZEbj5WWGK9Ib_84120090928.jpg)
수영장
바이오예술상·초중등부 | 배준영·국과인학교
사막 한가운데 만든 수영장은 아닐까. 고둥의 등껍질 표면이 뜯겨 나간 모습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찍었다. 배율 500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fuLeoQ61x3ocPThrTPsw_18420090928.jpg)
머리를 맞댄 피닉스 부부
바이오문화상·고등부 | 김수진·서울과학고
불사조 피닉스 부부가 머리를 맞댄 채 시선을 주고받는 듯하다. 여왕개미 머리의 더듬이가 몸체와 붙는 기절을 찍은 사진이다. 기절은 겹눈 앞쪽에 위치한다. 배율 25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ec72zs7pqQtBioM8aBMC_84520090928.jpg)
웃음 참기
바이오예술상·고등부 | 신윤섭·청주 세광고
참나리(윗줄)와 골잎원추리(아랫줄)의 꽃가루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찍은 모습이다. 꽃가루가 터지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배율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각각 1940배, 2530배, 3730배, 303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bjITDr2JQQhlq4hiA88M_45620090928.jpg)
Under the sea
바이오예술상·일반부 | 이정희·충북대 공동실험실습관
형형색색의 열대어가 예쁜 산호초 사이를 누비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 같다. 소장 벽에 있는 미세융모를 절단한 뒤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배율 200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K365S2ecvBuWNiSCY9wL_25320090928.jpg)
주인을 잃은 배트맨 마스크
바이오공학상·초중등부 | 김규환·백신중
배트맨이 벗어 놓은 마스크가 아닐까. 넙치의 늑골 중앙부를 잘라 광학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배율은 10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0vYSJdbf1KRlhU9Urxpj_13020090928.jpg)
석류
바이오공학상·고등부 | 박태영·대일고
잘 익은 석류 열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피부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전염물렁증을 광학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배율은 10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tbqizyFRoEGn6iFl8Y7c1G_97220090928.jpg)
박동
바이오공학상·일반부 | 이상규·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생명의 근원인 심장을 찍은 사진 같지만 암세포 중 하나인 헬라(Hela)를 형광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심장처럼 보이는 부분은 세포의 핵이며 그 주변을 둘러싼 혈관처럼 보이는 부분은 세포 골격을 구성하는 미세소관(microtubule)이다. 배율 600배.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0909/hKBnaMRtDd7DsGtJZhoE_63020090928.jpg)
옥수수의 교훈
바이오과학상·고등부 | 이승경·대전과학고
옥수수처럼 보이지만 작은명주실이끼의 표면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작은명주실이끼는 길이 2~3cm의 적자색 홀씨주머니가 곧게 서는 특징이 있다. 배율은 6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