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UN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유적과 명소,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밤하늘 별이 어우러진 모습을 전시하는 ‘지구의 밤’(The World at Night)’ 전시회가 3월 1일~22일 서울 청계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세계의 환상적인 밤하늘을 지상(紙上)에 전한다.
아름다운 화산섬과 푸른 바다와 옥빛 하늘이 빚어내는 절경, 그리고 광활하게 펼쳐진 용암지대로 유명한 하와이 제도는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지상 최대의 낙원’으로 불린다. 하지만 하와이를 ‘로망’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천문학자들이다.
하와이 제도는 태평양 한가운데에 동떨어져 있는데다가 높은 산이 많아 지구상에서 천체망원경을 건설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특히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높은 산 마우나케아(4200m) 정상에는 케크 망원경(지름 10m)을 비롯해 지름이 수m에 이르는 망원경 12대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 바라본 밤하늘은 어떨까. ‘불의 여신’ 펠레가 분노해 아직도 용암이 분출된다는 전설이 있는 힐로(Hilo) 지역 너머 여름철 은하수가 병풍처럼 펼쳐졌다.
우리 은하의 중심부를 마주한 당신. 무엇을 느끼는가.
아름다운 화산섬과 푸른 바다와 옥빛 하늘이 빚어내는 절경, 그리고 광활하게 펼쳐진 용암지대로 유명한 하와이 제도는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지상 최대의 낙원’으로 불린다. 하지만 하와이를 ‘로망’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천문학자들이다.
하와이 제도는 태평양 한가운데에 동떨어져 있는데다가 높은 산이 많아 지구상에서 천체망원경을 건설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특히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높은 산 마우나케아(4200m) 정상에는 케크 망원경(지름 10m)을 비롯해 지름이 수m에 이르는 망원경 12대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 바라본 밤하늘은 어떨까. ‘불의 여신’ 펠레가 분노해 아직도 용암이 분출된다는 전설이 있는 힐로(Hilo) 지역 너머 여름철 은하수가 병풍처럼 펼쳐졌다.
우리 은하의 중심부를 마주한 당신. 무엇을 느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