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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직후 생겨난 뉴트리노가 발견됐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천체물리학자 로베르토 트로타 교수와 이탈리아 라 사피엔자 로마대의 알레산드로 멜키오리 교수는 원시 뉴트리노의 흔적을 우주 극초단파 배경(CMB)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CMB는 빅뱅으로부터 30만년이 지난 뒤의 빛이 남긴 흔적이다. ‘피지컬 리뷰 레터스’ 7월호에 실린 이 발견은 우주의 탄생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초기 우주에서 뉴트리노가 우주 극초단파 배경의 요동을 줄인다고 가정했다. 이어 우주 극초단파 배경을 관찰해 예상보다 작은 변동치를 발견했다. 그 결과 뉴트리노가 요동을 줄인다는 측정과 맞아 떨어졌다. 트로타 교수는 “초기 우주의 뉴트리노와 CMB 사이의 관계를 통해 다른 입자들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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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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