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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광학기술이 내린 제2의 인공각막

안구에 직접 붙여 시력을 높여주는 콘택트렌즈. 1887년 스위스에서 유리로 만든 최초의 콘택트렌즈가 선보인 이래 소재와 제작 기술이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 안경과 달리 상이 찌그러져 보이지 않고 착용하기 편리한데다 미용 효과도 높아 널리 애요되고 있다. 지금도 진화를 계속하고 있는 콘택트렌즈의 원리를 살펴본다.

콘택트렌즈 이렇게 만든다

초기 콘택트렌즈는 유리로 만들었으나 파손되기 쉬워 위험했다. 널리 실용화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과 ㅎ마께 플라스틱공업이 발전하면서다. 그뒤 친수성 폴리머 같은 신소재가 나왔고 현재는 안전한 실리콘 고무 등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른 굴절률과 각막 곡률, 크기를 고려해 연마법ㆍ주형법ㆍ원심회전주조법을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 현재 주형주조법이 가장 애용되고 있다.

난시 교정으로 살펴본 콘택트렌즈 원리

콘택트렌즈는 원시와 근시뿐 아니라 난시를 교정할 때도 사용된다. 난시는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거나 겹쳐 보이는 증상으로, 안구 굴절면의 곡률이 서로 달라 발생한 굴절률 이상 때문에 생긴다.

정상인의 눈에서는 상이 망막에 정확히 맺히지만 각막 비대칭인 난시 환자는 좌우상하의 초점이 서로 다르게 맺힌다.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렌즈의 특성을 이용해 불규칙한 굴절률을 교정한다.

렌즈 어떻게 눈에 맞나

평소 렌즈 제조사는 사람들의 시력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종류의 렌즈를 사전에 제작해두고 시장에 내놓는다. 이 때문에 사람마다 수정체나 각막 곡률이 다른 난시의 경우 완벽한 교정은 불가능하다.
 

콘택트렌즈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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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진행

    박현정
  • 박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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