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자가 다양한 표면 위에 소형 구조물을 붙일 수 있는 강력한 ‘나노 접착제’를 개발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유두열(36) 연구원은 IBM사와 함께 금속, 세라믹, 고분자 물질 등 다양한 물질의 표면에 소형 구조물을 붙일 수 있는 나노 접착제를 개발해‘사이언스’4월8일자에 발표했다. 이 접착제는 고리형 탄소화합물로 온도를 250℃로 높이면 결합력이 강해진다. 연구팀은 다양한 물질의 표면 위에 이 접착제를 6나노미터(1nm=10억분의 1m) 두께로 입힌 후 고분자 나노 구조를 수직으로 배열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