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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실험실 벤처 1000억 대박

서울대 실험실 벤처기업이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인공은 서울대 공대 기계항공공학부 박희재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창업한 ‘SNU프리시젼’. 이 회사는 1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등록했다.

SNU프리시젼은 1998년 2월 연구원인 대학원생 5명과 박 교수가 창업한 서울대 실험실 벤처 1호 기업. 초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정밀 측정 장비를 만드는 업체로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다.

박 교수는 창업 당시 필요한 자본금 5000만원을 동문과 연구원들의 주머니를 털어 마련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2002년 말 TFT-LCD 측정 장비를 개발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1∼3분기(1∼9월) 매출은 316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9억 원이다. 주당 공모가격 2만7000원(액면가 500원)을 기준으로 하면 등록 후 시가총액은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 겸 대표인 박 교수는 회사 지분 27.42%(평가액 279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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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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