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천상의 하늘을 나만의 공간에 옮겨놓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잠자기 전 바라볼 수 있는 야광별을 만들어보자.

왜그럴까?

축광액은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받은 빛을 축적해 놓았다가 빛을 발한다. 일반적으로 ‘형광’ ‘야광’으로 혼용해서 사용되는 말들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면서 축광의 원리를 알아보자.

밤에 형광등 불빛아래에서 빨간색 잉크를 보면 푸른색이 도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수은등에 비친 피부나 손톱은 황록색으로 보인다. 이들 물질은 일광이나 수은등에서 나오는 무색인 자외선을 흡수해 흡수한 빛의 파장보다 긴 파장인 녹색, 청색, 그리고 황록색의 가시광선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물질은 광선을 받았을 때 흡수된 광선보다 긴 파장의 빛을 방출하는데, 빛을 흡수한 후 방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에 따라 두종류로 나뉜다. 빛이 비치는 동안만 발광되는 ‘형광’과 빛이 사라져도 잠시 빛을 내는 ‘인광’으로 구분된다.

형광펜처럼 빛을 받을때만 빛나는 것은 형광이고, 불을 끄고도 빛을 내는 야광별과 같은 것은 인광이다.

빛의 자극이 없어도 발광하는 것도 있다. 이 경우는 인광도료에 라듐, 토륨과 같은 방사성 물질을 미량 첨가시킨 것이다. 시계, 기계 장치, 계측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인광체에 따라 나타내는 빛의 색이 다르다. 본 실험에서 사용하는 물질은 황화아연구리계로서 황록색이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00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진로 추천

    • 화학·화학공학
    • 물리학
    • 환경학·환경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