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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한계를 조롱하듯 틈새를 비집고 자리를 차지한 사이비과학은 '재미'와 '호기심'이라는 매우 든든한 뿌리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인 텔레비전을 거의 점령하다시피 하면서 사람들의 머릿 속을 유령과 흡혈귀, 외계인에 대한 신념으로 채워넣고 있다. 바야흐로 X파일의 인기는 과학의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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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글
이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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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
- 언론·방송·매체학
- 문화콘텐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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