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늘 자신의 의견을 타인과 교환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의 조상들은 돌도끼를 들고 생활하던 선사시대부터 의사 소통을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의사 교환 수단은 언어, 글자, 수화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도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그림이다. 동굴벽화에서 시작한 그림은 남녀 노소에 관계없이 지구상의 누구에게나 통하는 통신 수단이다. 이 그림문자가 현대에 '아이콘'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미 생활에 깊이파고 든 아이콘의 세계를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