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 인터넷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개인들도 홈페이지를 만들어 올리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인터넷 접속법부터 시작해 홈페이지를 직접제작하고 올리는 방법을 알아본다.
인터넷이란 단어는 이제 우리 주위에서 하루에도 몇 차례씩 들을 수 있는 일상용어가 됐다. 컴퓨터 분야에서 사용되던 말이 일반인들에게까지 전파된 첫 사례는 아니지만, 인터넷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는 매우 놀랄 만하다. 토크쇼나 드라마를 비롯해, 심지어는 개그 프로그램에까지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제 인터넷은 대중성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인터넷이 일반인들에게까지 전파된 것은 어떻게 보면 '정보의 바다', '무엇이든 가능한 마법의 상자' 등으로 인터넷을 한껏 부풀려 놓은 언론의 힘이 컸다. 그러나 언론이 이같은 붐을 조성한 데는 인터넷의 무엇인가가 작용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허깨비를 가지고 공연한 붐을 일으킨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2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은 극히 소수의 전문가나 연구원들이 사용하는 국제적인 네트워크였다. 따라서 이를 일반인들이 사용 하고자 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 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인터넷이 워낙 까다롭고 전문적인 내용만을 다루는 통신망 이었던 까닭이다. 일단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유닉스라는 어려운 운영체제를 배워야만 했고,사용되는 명령어나 용어 또한 전문가 조차 배우기 어려울 만큼 아주 난해 했다.
그러나 웹(World Wide Web)의 등장으로 이같은 문제점은 단숨에 해결됐다. 귀찮고 어려운 유닉스 명령은 전혀 알 필요가 없고, 화면에 지정된 구성요소를 마우스로 콕콕 찍어가면서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가져오기만 하면 된 것이다. 홈페이지가 인기를 끌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자 웹 형식으로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더욱 많아지는 상승효과가 일어났다.
웹을 이야기할 때마다 거론되는 홈페이지란 '인터넷이 제공하는 멀티 미디어 기능인 다양한 그래픽과 음향, 동영상을 지원하면서 특정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거나 정보를 주는곳' 으로 정의된다. 6개월 전만 하더라도 홈페이지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것은 컴퓨터와 관련이 있는 회사나 큰 업체에서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인터넷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만든다는 것은 전세계인을 상대로 자신을 소개하는 일이기도 하며, 인터넷이란 큰 공간에 자신만의 둥지를 트는 것이기도 하다. 자! 그렇다면 우리도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자. 우리가족을 전세계인에게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말이다. 이것이 우리 가족을 가장 현실적이고 빠르게 세계화 하는 일일 것이다.
1. 접속방법부터 알아야
본격적인 홈페이지 제작에 앞서 접속방법부터 알아보는 것이 순서.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올리려면 당연히 인터넷에 접속할 줄 알아야 하지만 많은 경우 인터넷은 여전히 '먼 그대' 다. 초보자들이 골치를 앓는 각 부분을 항목별로 차근 차근 살펴보자.
소켓 프로그램
"인터넷이 어렵다" 라고 생각하는 원인은 난해한 소켓프로그램의 설정이다. 소켓프로그램이란 말 그대로 특정 환경에 꼽혀 특정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윈도에서 동작하는 소켓이라면 윈도소켓이 되는 것이다. 흔히 윈속이라 부르는 것은 바로 윈도소켓의 약자이다.
그렇다면 윈속은 윈도 환경에 꼽혀 어떠한 작업을 하도록하는 것일까? 답부터 설명하자면 TCP/IP 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윈속의 역할이다. 그리고 프로토콜은 각 나라마다 사용하는 언어와 같다. 즉 우리가 미국인과 이야기 하려면 영어를 사용하듯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TCP/IP라고 하는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한다. 간단히 정리 하자면 TCP/IP는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언어이고, TCP/IP를 윈도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윈속이다.
SLIP과 PPP
모뎀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가장면저 윈도용 소켓 프로그램을 준비해야한다. 현재 윈도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slip/ppp구현 프로그램은 트럼펫 윈속(trumpet winsock)이란 프로그램이다.그리고 윈도95에서는 기본적으로 '전화 접속 네트워킹' 이라는 소켓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윈속 프로그램이 없다면 윈도용 인터넷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트럼펫윈속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설정을 하기 전에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이 바로 slip과ppp다. slip(serial line internet protocol)과ppp(point-to-point protocol)는 기술적으로 약간 차이가 있지만 거의 같은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slip과ppp는 모뎀을 통해서 인터넷과 사용자의 컴퓨터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전화선을 통해서 자신의 컴퓨터를 인터넷상의 컴퓨터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slip을 지원하는지ppp를 지원하는지의 여부는 인터넷 제공회사에서 결정한다. 그러므로 웹을 사용하기 전에 이용하고 있는 회사에서ppp나 slip중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혹 두가지 모두 제공된다면 속도도 빠르고 안정적인 ppp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한다.
트럼펫 윈속의 설정
소켓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 가장 면저 할 일은 각 항목의 적절한 설정. 이는 대부분 사용자의 모뎀과 이용하는 통신 서비스 회사의 서버와 관련된 정보를 적어주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소켓의 설정은 인터넷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겪는 첫 번째 부딪치는 장벽인데, 찬찬히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트럼펫 윈속은 통신망의 인터넷관련 자료실에 가면 쉽게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데, 하이텔의 경우에는go cpds하면 찾을수 있고, 천리안은go pds, 나우누리의 경우에는 go isf를 하면 트럼펫 윈속을 구할수 있다.
트럼펫 윈속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tcpman.exe를 실행시킨다. 그리고 'File' 메뉴의 'SETUP' 을 실행시키면 앞 페이지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에 등장하는 각종 용어를 살펴보자.
IP address: 데이터를 수신하거나 전송할 때 자신의 주소로 사용되는 주소를 적는 부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알려주는 대로 적는다. 나우누리의ppp서비스 경우에는0.0.0.0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Name server: IP어드레스는 원래 숫자 로 되어 있지만 외우기 좋게 알파벳으로 바꿔서 사용한다. 네임 서버는 사용자가 알파벳으로 입력한IP어드레스를 숫자로 바꿔주는 기능을 담당한 컴퓨터의 IP 어드레스를 적는 곳으로 ,서비스업체에서 알려주는 대로 적는다. 나우누리 PPP서비스의 경우에는 203.238.128.24이다.
Domain suffix: 기본적으로 붙일 수 있는 도메인명을 말한다. 예를 들어 사용하는 IP어드레스의 뒤에 nm.kr이라고 붙는 것들이 많다면 앞의 것만 적으면 뒤의 것은 자동으로 nm.kr이라고 인식한다. 자주 쓰이지 않는 기능이다. 나우누리 PPP의 격우에는 nowcom.co.kr이라고 입력한다.
SLIP or PPP: 사용하는 프로토콜을 선택한다. 나우누리ppp서비스라면ppp를 선택한다.
SLIP port: 모뎀이 사용하는 COM포트를 적는다. 만약 모뎀포트가 COM2라면2라고 입력한다.
Baud rate: 14400bps모뎀이면 19200. 28800bps모뎀이면38400을 적는다.
hardware handshaking: 에러 교정을 위한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Online status detection: 모뎀 설정에 관한 고급설정의 하나인데, 현재 지원되고 있지 않다. none으로 선택한다.
Cslip: slip의 단점을 개선한 Cslip를 지원하기 위한 옵션이다. 서비스 회사에서Cslip을 지원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이외에 netmask나 Default gateway, Time server, MTU, TCP RWIN, TCP MSS등은 랜 사용자에게만 필요한 기능이거나 애초의 것을 기본값(default)으로 놔두면 되므로, 모뎀 사용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일단 설정이 끝났으면OK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지정한 설정으로 실행이 될수 있도록 트럼펫 윈속을 종료시켰다가 다시 실행시킨다.
이제는 모뎀을 통해 인터넷 제공회사에 전화를 걸 차례다. 윈속 프로그램의 'Dialler'메뉴에 있는 'Manual login'을 선택해 모뎀명령을 내릴수 있다. atdt명령으로 전화를 걸어 접속한 뒤 slip/ppp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고, 화면에 slip이나ppp가 실행됐다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ESC키를 눌러주면 된다(이 과정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회사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다). 접속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Dialler'메뉴의 'Bye'르 선택하면 된다.
윈도95의 전화접속 네트워킹
윈도95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다른 윈속 프로그램 없이도 윈도95에서 제공하는 기본 프로그램인 '전화 접속 네트워킹' 으로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다. 전화접속 네트워킹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설정이 필요하다. slip과ppp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인터넷서비스 회사가 지원하는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1. 바탕화면의 내 컴퓨터를 두번 눌러 제어판을 연다. 제어판의 네트워크 아이콘을 선택한다. 네트워크 구성에서 추가를 선택해서 프로토콜→Microsoft→TCP/IP를 선택한 후 확인을 누른다. 이때 반드시 전화접속어댑터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데, 만약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네트워크구성에서 전화접속어댑터를 추가 해야 한다.
ppp의 경우는 상관없지만 slip을 윈도95에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삭제를 이용해서 윈도95CD롬의 Admin/apptools/Dscript/rnaplus.inf를 설치해야된다. ppp의 경우 전화접속 네크워킹을 설치할때 기본적으로 추가된다.
2. 시작버튼에서 전화접속 네트워킹을 실행한다. 만약 처음 실행하면 등록화면이 나타날 것이다.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새로 연결할 곳의 이름을 입력하라는 화면이 나타난다.
3. 새로 만들어진 연결 아이콘을 오른쪽 마우스로 선택하고 등록정보를 설정한다. 여기서 국가 번호와 지역 번호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4. 서버종류 아이콘을클릭한다. 전화 접속 서버의종류는 slip이나ppp를 선택하면 된다. 다음 TCP/IP라고 되어 있는 버튼을 클릭한다. 할당된 서버주소와 기본 dns(네임 서버)를 적는다.
slip의 경우 선택 사항 중에 IP헤더 압축 사용은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설정이 끝났으면 확인버튼을 선택한다.
5.구성을 선택하고 옵션란에 있는 "전화건 후 터미널 창 표시"를 체크한다. 이렇게해야만 ID와 비밀번호 등을 입럭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slip을사용하는 경우라면 이옵션을 켤 필요가 없다.자동으로 터미널창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6. 확인버튼을 누름으로써 설정은 끝이다.전화접속 네트워킹은 일단 설정만 제대로 해 놓으면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쉽게 실행할수 있다. 우선 화면의 '내 컴퓨터'를 열어 전화접속 네트워킹 아이콘을 선택한 다음 인터넷 접속이 설정돼 있는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면 그만이다.
이 과정이 끝나면 '연결할 대상'이라는 대화상자가 나타나고 연결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접속을 시작한다.
접속이 되면 일반 통신을 사용할때와 같은 에뮬레이터 상태의 대화상자가나타나며 자신의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통신 에뮬레이터가 사라진 후에 조금 기다리면 접속이 되었다는 메시지가 나타날 것이다. 이제부터 여러분의 컴퓨터는 인터넷에 접속된 것이다.
넷스케이프와 깉은 자신이 원하는 인터넷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그리고 사용하다가 접속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연결해제 버튼을 클릭한다.
TCP/IP란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언어이고,TCP/IP를 윈도 환경에서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 소켓프로그램,즉 윈속이다.따라서 모뎀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트럼펫 윈속깉은 소켓 프로그램부터 준비해야 한다.
2.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일단 자신이 만든 홈페이지를 전세계인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계정,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HTML편집기,홈페이지에 들어갈 그림을 그리거나 편집하는 그래픽 소프트웨어,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 파일을 인터넷계정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FTP 소프트웨어가 그것이다.
인터넷 계정
홈페이지를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터넷 서비스에 계정이 있어야 한다. 계정서비스란 인터넷서비스를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나우누리나 한네트,하이텔 등 많은 인터넷서비스회사들이 계정서비스를 하고 있다.
많은 경우 계정과 ID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사실은 사용자 앞으로 할당된 하드디스크 용량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르다. 천리안이나 하이텔,나우누리 등은 사용자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를 배정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인터넷 계정은 업체에 따라5MB-20MB 까지 자신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가 배당된다. 계정이란 바로 'ID+할당된 하드디스크'를 의미하는 것이다. 인터넷 서비스회사에 돈을 주고 인터넷 ID를 신청한 것은 바로 계정도 같이 신청한 것이다.
이미 계정이 있는 경우라면 첫번째 준비물은 OK.그렇지 않다면 별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신청해야만 한다. 인터넷서비스를 신청해 자신의 계정과 홈디렉토리가 있는 경우에만 홈페이지를 올릴 수 있다.
HTML편집기
HTML이란 HyperText Markup Language의 약자로, '관련자료로 뛰어넘어 다니는 문서를 만드느 표준'이라는 의미다. HTML편집기는 크게 태그(TAG)라 불리는 고전적인 방식을 이용하는 것과,아래아한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처럼 눈에 보이는대로 쉽게 편집을 할 수 있는 WYSIWYG를 지원하는 편집기는 사용하기는 무척 쉽지만, 세밀한 제어가 불가능하다.
고전적인 HTML편집기로는 소시지사의 HotDogPro,HotMetal Pro,HotMetal Easy 등이 있으며, WYSIWYG를 지원하는 편집기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프론트페이지,넷스케이프사의 넷스케이프 골드,4LEG사의 4발거미 등이 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각종 워드프로세서에서도 HTML로 변화해주는 기능이 첨가돼 더욱 쉽게 HTML을 작성할 수 있다. 최근에 발표된 아래아한글3.0B나 페이지 메이커, 훈민정음 등은 문서를 작성한 후 바로 HTML로 저장할 수 있다. 매킨토시용으로는 아도브사에서 나온 PAGEMILL이라는 저작도구가 많이 사용된다.
이글에서는 기본적인 편집기로 HotDogPro를 사용하도록 하고,WYSIWYG가 지원되는 HTML편집기로 넷스케이프 골드2.01을 사용하도록 한다. HotDogPro는 셰어웨어버젼이 일반통신망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고, 넷스케이프 골드는 학생과 교육용으로 사용하는데는 무료이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배우려고 하는 이들이라면 별도의 비용을 물지 않아도 된다.
그래픽 소프트웨어
웹이 만약 빽빽하게 문자로만 가득차 있다면 지금과 같은 붐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했을 것이다. 현재의 웹은 그래픽을 비롯해 동영상, 음악까지 서비스되고 있다.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현재 웹을 가장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은 그래픽이다.
그래픽 소프트웨어로는 여러가지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JPG파일이나 GIF파일을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JPG나 GIF파일포맷이 그래픽파일 포맷으로는 가장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현재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 프로그램은 포토샵과 페인트샵프로인데,이러한 것들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Lviw Pro하는 소프트웨어를 페인트샵프로와 같이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Lviw Pro와 페인트샵프로는 모두 셰어웨어로 공개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FTP소프트웨어
FTP소프트웨어는 TCP/IP상에서 내PC와 인터넷간에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마치 파일관리자처럼 구성돼 있어서 마우스로 끌어다 놓으면 파일이 업로드되거나 다운로드된다. 보통 많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WS FTP나 CuteFTP 등이 있다.
스토리보드
그림을 그리는데 그림 실력이나 도구 등 여러가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들은 그림의 전체적인 구도가 잡힌 다음의 고려사항들이다.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림 그리기의 전체 구도를 잡는 작업에 해당하는 스토리보드를 구성하는 것이다.
스토리보드란 홈페이지를 작성하기 전에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 미리 전체적인 윤곽을 그려봄으로써 홈페이지 제작을 도와주는 일종의 줄거리판이다. 이는 나중에 홈페이지를 유지보수할 때도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꼭 만드는 것이 좋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스토리보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먼저 제목. 구도를 잡았으면 이제는 무엇을 이야기 할 것인지 정해야 할 것이다.여기서는 우리 가족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는것이니 당연히 '우리 가족'. 아무런 내용없는 홈페이지는 인터넷에 쓰레기를 추가하는 것에 불과하다.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한다.
홈페이지를 아무리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만들었어도 보는 사람의 시선을 끌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어떻게 해야 방문객들이 홈페이지를 읽게 할 수 있을까?역시 가장 쉬운 방법은 호기심을 자극하게 제목을 다는 것이다. 즉 제목만 보고도 '이글에서는 무엇을 말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한다. 그래픽을 할 줄 안다면 멋있는 그래픽으로 시선을 끌 수도 있다.
스토리보드를 만들 때는 홈페이지가 페이지를 기본 단위로 사용한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너무 긴 글은 가독성을 떨어뜨리며 미관상도 별로 좋지 않다. 따라서 여유를 가지고 여러 곳으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홈페이지를 잘 만들 자신이 없거나 보여줄 특별한 정보가 없다면 링크를 잘 활용해본다. 링크는 현재 문서에서 지정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시켜 주는 것으로, 다른 사이트로 링크를 잘 해 놓은 홈페이지도 좋은홈페이지 중의 하나다.
홈페이지의 각 페이지 구성은 자신이 정한 주제에 맞추어 홈페이지 전반의 내용과그래픽 및 레이아웃 등을 설정해서 만든다.그림, 이동버튼 등이다. 초기메뉴와 몇 개의 부 메뉴들,그리고 이들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구성을 확인하고 각 페이지에 들어갈 구체적인 글과 그래픽 요소들을 준비한다.
간단한 영어서비스
인터넷은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어느나라의 어떤 사람이 여러분의 홈페이지를 볼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들을 위해 영어서비스를 생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목차와 홈페이지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영어로 보여주는 것은 실력을 넘어선 일종의 예의라고 할수있다. 만약 내용아니 목차를 영어로 보여주는 것이 힘들다면 간단한 인사말이라도 넣는 것이좋다.
지금부터 가족을 알리는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도록 간단하게 스토리보드를 만들어보자. 이때 홈페이지를 구성하면서 이 안에 무엇을 넣을 것인지(목차구성)결정하는 것도 이 단계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표)의 예를 따라 목차를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표)가족 소개 홈페이지 시트 구성의 예
3. 실전! 제작에서 인터넷에 올리기까지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홈페이지 제작에 들어간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굉장히 답답할 것이다. 처음부터 무엇을 시작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고, 더욱이 처음 만드는 HTML이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그러나 다음 설명을 보면 겁먹을 필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HTML 태그의 이해
HTML태그는 일반 텍스트에 특별한 명령을 넣어주는 작업이다.얼핏 보면 굉장히 어려워 보이지만, 이중에서 사용되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쉽게 배울 수 있다. 이들 태그는 웹브라우저에 HTML문서의 각부분을 어떻게 인식해야 할지를 알려주는역할을 하는 것으로, 화면 모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HTML에서 사용하는 태그는 〈〉로 시작해 반드시 로 마감한다. 즉 한 쌍으로 이루어져 "〈〉"형태로 사용한다. 태그가 적용되는 부분은 "〈〉"로 시작되는 곳부터 "〈/〉"로 끝나는 부분까지다. 또 태그는 대소문자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본태그
현란하게 기교를 부린 HTML문서를 작성할 요량이 아니라면 가장 기본적인 태그만을이용해 얼마든지 눈에 띄는 홈페이지만을 이용해 얼마든지 눈에 띄는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다음의 태그들을 살펴보자.〈HTML〉〈/HTML〉: HTML 문서임을 알려주는 태그로 문서의 처음과 끝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
〈HEAD〉〈/HEAD〉 : 일반적으로 HTML문서는 HEAD부분과 BODY로 나누는데, HEAD부분을 정의한다.
〈BODY〉〈/BODY〉 : 문서의 내용이 들어가는 BODY부분을 정의한다.
〈TITLE〉〈/TITLE〉 : 웹브라우저로 문서를 보았을 때 창제목에 해당되는 부분을 정의해주는 태그다.
〈CENTER〉〈/CENTER〉그림이나 문장 등을 웹브라우저 상에서 가운데로 정렬해준다.
〈BR〉한줄띄기
〈HR〉문서상에서 줄을 만든다. 홈페이지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는데 사용하면 유용하다.
〈H3〉〈/H3〉글자의 크기를 지정하는 태그로 H1에서 H6까지 있다. H1이 가장 크고 H6이 가장 작은 글씨다.
HTML문서에서 링크시키기
HTML문서를 살펴보면 다른 텍스트와 구별되는 색깔로 표시되거나 마우스를 가져가면 손가락 모양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는 해당 문자나 그림, 혹은 문서 자체가 다른 것과 링크(연결)괬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문서를 연결시키는데는 〈A〉〈/A〉란 태크를 사용한다. 그리고 'Hypertext REFe-rence'의 약자인 HREF는 〈A HERF="경로를 포함한 문서나 파일명"〉의 문형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그림 hong.jpg을 누르면 hong1.htm 문서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다으과 같이 입력한다.
〈A HREF="hong1.htm"〉〈img src="hong.jpg"〉〈/A〉
위의 〈img.src="파일명"〉은 그림파일임을 나타내는 태그다.
한편 한 문서에서 같은 문서 내의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이동하길 원하는 지점에 연결 그림이나 글씨를 지정하고, 이동할 지점에 'name'이라는 태그로 위치를 정의한다. 이를테면
〈A HREF="#병훈"〉병훈은 누구인가?〈/A〉
〈A NAME="#병훈"〉병훈은 이런 사람입니다〈/A〉
라고 하면 위의 "병훈"을 선택했을 때 "병훈은 이런 사함입니다"로 이동한다. 자신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이 메시지를 남기게 하고 싶을 때 바로 Email을 보낼수 있도록 할수도 있다. 역시 링크를 이용하면 된다.
〈A HREF="mailto:cool@fl.co.kr"〉
〈IMG SRC="MAIL.JPG"〉
〈/A〉
넷스케이프 골드를 이용한 홈페이지 작성
위에서 소개했던 방법이 초보자들에게는 그리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이 방법이 어렵게만 여겨진다면 넷스케이프 골드는 훌륭한 조언자가 될 것이다. 다음과 같이 따라해 봄으로써 넷스케이프사에서 제공하는 호페이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사실 넷스케이프 골드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쉽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워드와 같은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해본 사용자들이라면 더욱 쉽게 구성할 수 있다.
1.넷스케이프 골드의 파일메뉴에서 'New Document', 'From Template'를 선택한다.
2.여기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다. 지금 우리가 만드는 것은 가족소개이니 Persnal/Family를 선택하고 이중에서 McNab Family를 선택하도록 하자.
3.이 화면에서 도구막대의 'Edit'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수정,편집을 할수 있는 모드로 바뀐다.
4. 이후부터는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해서 모양을 바꾸는 것과 동일하다. 오른쪽 화면은 이 방법으로 수정해본 것이다.
작성한 홈페이지 등록
모든 것을 다 만들었으면 이제 페이지와 그림을 인터넷에 올려주어야 한다.주의해야 할 것은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에 접속해 홈페이지 디렉토리를 만들고 홈페이지에 관련된 모든 파일을 옮겨 놓아야 한다는 것.
홈페이지와 그림파일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있는 파일을 인터넷 계정내의 하드디스크로 이동시키데는 준비물에서 살표본 FTP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가끔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용자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있다. 이럴때 가장 먼저 의심해 볼 것은 퍼미션,즉 권한 설정이 잘못되어 있는지 여부다.만약 mrdirty 라는 계정의 퍼미션을 조정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명령을 내려준다.
home:/mrdirty〉cd..
home:〉chmod 705 mrdirty
이제 남은 일들
자,이것으로 모든 작업은 끝났다.그러나 홈페이지 제작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아직도 남아 있다. 새로운 소식을 올리고 잘못된 것을 고치는 유지보수가 바로 그것이다.대부분의 홈페이지 에서는 마지막으로 수정한 날짜를 입력함으로써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이는 그냥 간단히 'Last Updated:언제' 라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홈페이지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전체적인 일정표를 작성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일이다.언제까지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할 것인지 대충 구상해 놓는 것은 주제에 맞는 홈페이지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리고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일은 어렵게 만든 홈페이지에 쓸모없는 이야기나 올리는 것은 진정한 네티즌이 가져야할 자세가 아니라는 점.인터넷이 정보의 보고인 만큼 여러분도 거기에 동참해야 비로소 네티즌의 자격을 얻을 수 있는것이다.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자신만의 정보가 없거나 만들수 없다면,새로운 소식에 링크를 시키도록 노력하라.홈페이지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알려줄 수 있어 그렇고 그런 정보를 만든 것보다 더 나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