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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아데스 성단(M45)

1994년 12월 3 강원도 춘천군 신북면 vixen 200mm(f4). Pentax ME super, 필름 provia 400, EM200 반자동가이드 30분

황소자리의 어깨 부분에 보이는 산개성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좀생이별(昴星)이라고 부른다. 맨눈으로는 대략 6개정도의 별이 보이고, 맑은 하늘에서는 쌍안경이나 작은 망원경으로 희미한 성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성운은 성단의 별을 만들고 남은 가스들이다.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대략 4백 15광년이다.

 

플레이아데스 성단(M45)


① 마차부자리 산개 성단(M37)

1994.11.3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vixen 200㎜(f4), Pentax ME super, 필름 provia 400, EM 200 반자동 가이드 10분

마차부자리에서 가장 별이 많이 모여 있는 성단으로 1백50개 정도의 별을 포함하고 있다. 쌍안경으로 보면 별무리가 마치 성운과 같이 보인다. 1백㎜ 이상의 망원경으로는 개개의 별들을 볼 수 있는데, 9등급 이하의 별이 마치 융단과 같이 깔려 있다. 쌍안경으로는 근처에 있는 M38보다 작게 보이는데, 이것은 주변에 있는 어두운 별들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마차부자리 산개성단(M37)


② 큰곰자리의 은하들(M81, M82)

1995.1.10 강원도 원주군 운남면 Pentax 100㎜ SDUF(f4), Nikon FM2, 필름 Kodak Gold Ⅲ 400, EM 200 반자동 가이드 30분

큰곰자리에서 가장 잘 보이는 두 은하로 위쪽에 큰 은하가 M81이고 아래쪽의 작은 것이 M82이다. M81은 핵이 밝게 보이는 나선은하로 2백㎜이상의 망원경으로는 희미한 나선팔을 발견할 수 있으나 작은 망원경으로는 핵 부분만 6' 정도의 크기로 보인다. 1993년에 초신성이 발견되었다. M82는 불규칙 은하 중 가장 밝은 것으로(마젤란 은하 제외) 작은 망원경으로 보면 오히려 M81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데, 희미한 빛덩이가 동서방향으로 늘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백㎜이상의 망원경으로는 중심 부근의 얼룩을 관측할 수 있다.
 

큰곰자리의 은하들(M81, M82)


③ 새벽의 동쪽 하늘

1995.1.6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 Pentax ME super 50㎜(f1.4), 필름provia 100, 고정촬영 30초

1월의 새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별의 아름다움이 돋보였던 시기였다. 해와 달을 제외한 천체 중 가장 밝은 금성과 목성이 나란히 보이고, 그 바로 아래쪽으로는 전갈자리의 으뜸별 안타레스(화성의 라이벌, 붉은색)가 멋진 삼중주를 만들었다. 이러한 새벽 광경은 2월에도 이어져 당분간 새벽별 보기의 즐거움은 계속될 것이다.
 

새벽의 동쪽 하늘
 

1995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이태형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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