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히틀러일기를 약 30억원에 서독의 유력지 「슈테른」에 팔아 유명해진 「콘라드 쿠야우」씨는 이제 떳떳하게 여러가지 모조품을 만들어 파는 '세계 최고의 가짜 제작자'가 되었다.
그는 감옥에서 나온 뒤 '렘브란트' '드가' '피카소' '달리' 등 유명화가의 작품을 모사한 그림을 20~50만원씩에 팔고 있으며 '모차르트'나 '베토벤'의 악보, 심지어 옛날 왕들의 칙령등도 모사해 팔고 있다.
'쿠야우'씨는 5살때부터 열심히 남의 그림을 보고 그려왔으며 미술대학 출신이다. 유럽에서는 그가 그린 유명화가 작품의 모사품이 진품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훌륭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