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의 멀티미디어 노트북 PC가 미국의 컴퓨터 전문지인 'PC 매거진'지에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동사가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대우통신 연구소가 지난 해부터 올 4월에 걸쳐 개발한 이 제품은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TI)의 요청으로 이 회사에 '트레블 메이트 4000M'이란 모델명으로 공급되고 있다.
PC 매거진 8월호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전세계 70여개의 모델에 대한 성능 테스트 결과를 게재하고 TI의 동 모델을 비롯한 IBM의 '싱크패드'755C, 윈북 컴퓨터의 '윈북 DX2-50' 등 3개 모델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PC 매거진에 따르면 트레블 메이트 4000M은 윈도우용 응용프로그램 가동속도, 윈도우용 그래픽 성능, 디스크 서브 시스템 성능, 도스 환경하의 비디오 성능 등 대부분의 성능 평가에서 다른 시스템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