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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생성기술 응용, 누수 근원 찾는다

감지신호의 시간차 정보 이용

도시의 구석구석을 따라 퍼져있는 수도관. 이 수관이 새는 일은 매우 흔하다. 이같은 누수는 수도국에 적지 않은 손해를 입힌다. 외국의 경우 전체 생산된 수돗물중 25%가 누수로 인해 시민들에게 도달되기 전에 허비되고 있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그렇다면 이런 누수현상을 정확히 알아내는 방법은 없을까.

근착 뉴사이언티스트지에 의하면 애초 유럽 우주기구(ESA)가 위성 통신을 위해 고안, 발전시킨 신호생성기술(signal processing)이 앞으로는 수도관의 누수지점을 찾는데 긴요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누수감지 방법은 수도관의 누수가 만들어내는 특징적 소리를 감지하는 센서에 의해 이루어진다. 즉 파이프를 따라 1㎞ 간격으로 설치된 센서중 누수지점의 신호를 받은 두개의 인접 센서가 감지한 신호의 시간 차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간차 정보는 무선으로 중앙 통제실로 보내져 정확한 위치를 찾게 한다. 이 센서 기술을 이용한 누수정보의 오차는 대략 1m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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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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