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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연골이 항암작용

암 병소에 상어의 혈관작성저진단백질 주입

미국 인기뉴스 방송 '60분(60minutes)'에서 상어 연골에 항암 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상어를 고농도의 발암물질을 용해시킨 물 속에서 사육해도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 있었다. 이는 상어 체중의 6-8%를 점하는 뼈가 연골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됐다.

보통뼈와 연골의 차이는 보통뼈에는 혈관이 있지만 연골에는 없다는 점. 상어뼈에는 보통뼈와 달리 혈관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 물질이 있어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운반할 수 없어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송은 암의 병소에 상어의 연골에 든 혈관작성저지단백질을 주입하면 암을 격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상어의 연골을 투여받은 말기암환자가 건강해진 모습, 걷지도 못할 정도였던 전립선암환자가 상어연골을 투여받은 지 16주만에 조깅을 할 정도로 회복된 모습 등을 보여주었다.

또 자궁암이나 유방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했다. 머지않아 상어의 연골에서 항암제가 추출됐다는 소식이 들려올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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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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