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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TV문자방송 보다

- 케텔 하이텔에도 접속 가능

 

TV문자방송카드「아기사랑」
 

TV문자방송(텔레텍스트, teletext)을 컴퓨터로 받아볼 수 있는 카드가 개발됐다. 코라아텔리텍스트(대구시 동구 효목동 소재)는 최근 TV문자방송과 비디오텍스 PC통신 등을 한꺼번에 지원하는 문자방송수신카드 '아기사랑'(Baby love)을 발표하고 한도컴퓨터를 통해 시판에 들어갔다.

텔레텍스트는 TV를 통해 뉴스나 생활정보 주식시세 등을 받아 볼 수 있게한 뉴미디어. KBS와 MBC는 지난해 8월과 10월에 각각 문자방송 '코인스'와 '마인즈'를 시작했다. 그러나 문자방송을 보려면 일반 TV보다 15만원 가량 비싼 문자다중 TV를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 서비스는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아기사랑'은 컴퓨터모니터를 이용해 TV문자방송을 볼 수 있고 데이터의 저장 및 인쇄도 가능하다. 또 한국경제의 케텔이나 한국통신의 하이텔서비스 등 비디오텍스도 수신할수있다. 비디오텍스는 쌍방향통신이므로 텔레텍스트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은 통신프로그램에 관해 많은 노하우를 가진 경북대 하늘소팀이 맡았으며, 통신프로그램 '이야기'와 비슷한 형식으로 설계돼 이야기 사용자들이 사용방법을 배우기 쉽게 돼 있다. 하드웨어는 주문형 반도체(ASIC)를 사용해 기판의 크기를 3분의 1로 줄였다. 소비자 가격은 8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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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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