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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도 고속화시대로

2백56KD램에선 이미 주종

컴퓨터의 정보처리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국내 반도체 업체들도 고속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2백56KD램은 고속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양산단계에 들어선 1MD램은 표준제품에서 고속제품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에서 표준제품의 정보처리속도는 보통 1백나노초(1나노초는 10억분의 1초)정도. 고속제품은 이보다 빠른 80~60나노초의 처리속도를 가진다.

삼성전자는 월 5백만개씩 생산하는 1MD램의 생산비중을 고속제품(70나노초급) 50%, 표준제품 50%비율로 생산하고 있다. 연말까지 고속제품을 70% 까지 올릴 예정. 또 60나노초급 고속제품도 개발이 완료되는 데로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월50만개 수준으로 1MD램을 제조하는 현대전자는 현재 고속제품의 비율이 20%이나 내년부터 차차 높여갈 방침이다.

2백56KD램의 경우 고속제품이 이미 시장을 주도한다. 삼성은 월5백만개씩 생산하는 2백56KD램 제품중 표준제품은 생산을 중단하고 70나노초 90%, 80나노초 10% 비율로 고속제품만 제조하고 있다. 현대도 월 7백만개 수준의 2백56KD램중 고속제품이 8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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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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