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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튼튼한 탄소섬유

선진국에서 기술독점

초음속여객기 콩코드의 브레이크, 이락의 회고사원골조, 또는 가벼운 테니스 라켓까지 탄소섬유는 광범하게 쓰이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많이 쓰여질 것이다. 그러나 탄소섬유의 제작은 미국, 유럽, 일본의 독점물로 그들은 개발도상국에 기술을 가르쳐주지 않고 있다.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세배나 튼튼하면서 무게는 강철의 4분의 1밖에 안된다. 여기에다 탄소섬유는 불활성이기 때문에 인공장기를 만드는 재료로도 적합하다. 또한 1천℃가 넘는 온도에도 견디며 열과 전기의 전도에 뛰어나 우수한 전자제품의 재료로도 이상적이다.

앞으로 탄소섬유는 합성섬유가 누렸던 이익을 계승할 것이며 개발도상국이 어떻게 해서든지 탄소섬유개발에 성공치 않는한 선진국과의 경제적 기술적 격차를 좁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활용도가 날로 넓어지고 있는 탄소섬유. 그러나 선진국의 독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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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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