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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백명씩 배고파 죽는 수단인들

내란으로 식량 공수까지 방해받아


굶주린 수단의 아이들
 

아프리카의 여러 지역에서 가뭄과 내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지만 수단에서는 보다 극단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단은 북부 회교지역과 남부 기독교지역으로 나뉘어 서로 끝없는 살육전을 몇년째 계속하고 있다.

유엔식량기구 등이 식량을 공수하고 있으나 수량이 부족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최근에는 식량이 적대진영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방해까지 하는 바람에 수단인들은 더욱 고통을 받고 있다. 방해를 받지 않고 식량을 공수하고 있는 기구는 국제 적십자사 뿐으로 알려지고 있다. 적십자사는 북부 '아베야이'지역에 식량을 공수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 지역 인구가 6천여명에서 3만여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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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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