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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정부차원의 과학·기술진흥정책 추구

11개 대학선정 주요연구분야 지정

미국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 응용에 있어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자유방임적 정책을 취해왔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개발과 그 응용에서 일본 등에 뒤지는 사례가 늘자 정부가 직접 보조금을 주는 정부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주로 연방정부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국립과학재단은 지난 12월초 지원계획을 밝혔는데 주된 내용은 11개 대학을 선정, 앞으로 11년간 보조금을 준다는 것이며 첫해에 지급될 액수는 2천4백70만달러가 된다는 것. 앞으로 미국도 대학·산업계·정부의 상호관계가 이 지원계획을 계기로 긴밀해 질 것이라고 과학계는 보고 있다.
지원금을 받게될 대학들과 연구분야는 다음과 같다.

□캘리포니아대(버클리)-천문학 특히 우주질량의 90%를 차지하는 보이지 않는 '검은' 물질의 정체규명.
□캘리포니아대(산타 바바라)-반도체 연구. 극소형 반도체개발을 통해 IC, 소형레이저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뒷받침한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CIT)-단백질 합성, 핵산 연구 등 유전자공학
□일리노이즈대(샴페인)-고온초전도체 개발
□미시간주립대-미생물, 특히 공해발생과정의 규명과 공해의 예방을 위한 미생물의 역할
□노즈웨스턴대(일리노이즈 에반스톤)-새로운 세대의 시멘트 개발
□오클라호마대-태풍 분석,예방
□라이스대(휴스턴)-슈퍼 컴퓨터의 속도를 늘일 수 있는 병렬 컴퓨팅 연구
□로체스터대(뉴욕)-빛과 화학반응 관계규명
□러트거대(뉴 저지)-통신, 교통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이론 컴퓨터 과학
□버지니아대(블랙버그)-중합체 등 신소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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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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