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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 전문업체인 (주)유니온시스템이 일본 '브라이스인터내셔날'사와 공동으로 한일 자동번역시스템인 '마이크로팩JK'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상품화된 이 소프트웨어는 퍼스널컴퓨터를 이용, 실용화의 저변을 넓게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IBM5550을 이용 한시간에 약 4천단어의 일본어를 한글로 변역해 준다.

일본어를 입력할 때는 가나문자로 로마자로 한자는 한글읽기로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한자를 일본어로 읽지못하는 사람이라도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자동번역시스템은 일본어로 된 각종 서류및 기사 문헌등을 우리말로 번역할 때 사용되는 단어 5만개가 기억되어 있으며 최대기억용량은 약 8만단어. 이 번역시스템은 3백80만원에 공급하게되는데 일본어 서류 및 문헌을 많이 취급하는 기업, 연구소, 병원, 교육기관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공동개발한 브라이스인터내셔날사는 84년5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영어를 일본어로 자동번역하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인 바 있다.

컴퓨터의 외국어번역수준은 사람이 번역해 놓은 것에 비교할 수는 없다. 사람이 조금 손을보면 85%정도의 정확도를 가질수 있다는 것.

1986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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