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콤팩트디스크의 4배 분량의 음악을 녹음할 수 있는 새로운 녹음기술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개발됐다. 이 시스팀은 프로세싱 칩을 사용하여 음의 기호인 16개의 두자리 숫자나 비트를 4개로 줄여서 디스크에 코드화하고 압축시킨 것. 이 기술은 퀸즈 대학의 전자 기술자인 '맥캐니'씨와 '스미스'씨에 의해 개발되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녹음 방식은 고음질을 재생키위해 전자진동을 16개의 두자리 숫자로 바꾸어 콤팩트디스크에 녹음하는 방식이다. 새로 개발된 방법은 16개의 비트 대신 4개의 비트만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재생음이 원음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맑은 음질을 낼 수 있다.
'맥캐니'씨는 이 신기술이 녹음산업계의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쉽게 말하면 이 기술은 기존 콤팩트디스크 레퍼터리의 4배의 분량을 수록하거나 디스크 자체를 4분의 1 크기고 줄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LP 레코드를 제치고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콤팩트디스크는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고성능의 음질을 재생할 수 있다. 이 기능이 가능한 것은 음악을 디지틀식으로 코드화하기 때문인데 이런 방식으로 전환된 음악은 오래 보관하거나 자주 틀어도 훼손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