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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습관을 멈추면 나빠진다

조깅과 콜레스테롤의 관계

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라는 화학물질의 일종으로 주로 지방성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흔히 그 과잉이 문제 되고 있으나 소량의 콜레스테롤은 몸에 꼭 필요한 것이다. 담즙산을 만들어 지방을 소화시키고 신경세포를 만들어 유지하며 호르몬 합성에도 없어서는 안된다.
 

혈액 속에서 콜레스테롤은 단백성분과 결합하여 리포단백이 된다. 이것에는 비중이 높은 리포단백(HDL)과 비중이 낮은 리포단백(LDL)의 두가지가 있다. 이중에 LDL이 혈관벽등에 붙어 버리는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HDL은 인체에 이로운것.
 

미국의 의학지 '메디컬트리뷴'최근호에 미국 '듀크'대학의 운동생리학자 '브라이언스미드'박사가 9세~15세로 조깅을 습관화하고 있는 어린이의 콜레스테롤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의하면 조깅하는 어린이의 HDL은 하지 않는 어린이보다 32%많고 거꾸로 LDL은 13%가 적었다. 그러나 그뒤 조사한 28명중 8명이 조깅을 중단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콜레스테롤치도 추적했다. 그러자 조깅을 계속하고 있을 때 혈액 1백cc중 74.9mg이었던 HDL이 중지후는 55.3mg으로 일반인과 같이 떨어졌다.
 

스미드박사는 그 원인이 식사량이 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여 조사하여 보았으나 8명의 식사내용에 변화는 없었다. 그렇다면 음식물 이외에도 콜레스테롤을 조정하는 요인이 있다고 보고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조깅하는 습과나을 갑자기 멈추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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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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