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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측정에 사용되는 단위 해설

방사능의 단위로는 베크렐(Bq) 또는 큐리(Ci)가 사용된다. 1Ci는 1분에 3백70억개의 원자핵 붕괴가 일어남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 1Ci는 3백70억Bq이다.

원자핵 붕괴에 따라 α, β, γ 선등 방사선이 방출되는데 γ선은 질량이나 전기를 갖지 않는 단순한 전자파로 다른 물질과의 상호작용은 거의 없고 투과력만 강하다. 또 β선은 투과력이 중간 정도이지만 이로인해 생기는 X선이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α선은 물질과 상호작용이 강한 반면 종이를 뚫지 못할만큼 투과력이 약하다. 방사선의 세기는 전자볼트(eV)로 나타내며 1ev는 1.6 × ${10}^{-19}$주울(J).

인체가 방사선을 맞았을 경우 영향을 측정하는 단위로 선량당량인 렘(rem)이 쓰인다. 또 같은 단위로 시버트(Sv)가 사용되는데 1Sv는 1백렘에 해당한다. 1Sv는 물질 1kg중에 1주울이 방사선이 쪼였을때의 값1그레이(Gy)와 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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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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