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얼마전 파리에서 열린 항공쇼에 전시되었던 소련의 우주스테이션 '미르'의 실물크기 모형을 찍은 것.
오른쪽으로부터 주 조작반, 앞쪽에 도킹장치의 해치가 열려있고 그속에 우주복이 보인다. 가운데 사진은 미르의 중앙실로 희고 둥근 뚜껑은 냉장고다. 그 위에 음료수 패널이 있다. 중앙의 서랍은 식료품창고. 둥그런 해치는 후부도킹장치로 이어진다. 화장실이 그 해치 왼쪽에 있는데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그오른쪽은 개실(個室)로 왼쪽사진이 그내부다. 붙박이로된 침낭과 작은 의자가 있고 테이블위에는 카셋레코더와 전기면도기가 있다.
'미르'에는 여러개의 모듈이 도킹하지만 기본적 생활공간은 이 정도이다. 이런 곳에서 7개월 이상 지내려면 무척 지루할 것이다.